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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연경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문학연구소 외국문학연구 외국문학연구 제79호
발행연도
2020.8
수록면
9 - 31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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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제니친이 사망한 지 10여 년이 지났고 그의 등단작이자 출세작인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1962)가 발표된 지도 반세기가 훌쩍 넘었다. 본 논문은 그동안 거의 전 세계적으로 고발문학이자 선전문학으로 소비되어온 그의 문학을 최대한 문예학적 관점에서 읽어내려는 소박한 시도이다. 우선은 정확히 100년 전에 발표된 도스토옙스키의 『죽음의 집의 기록』에서 2015년 노벨문학상을 받은 알렉시 예비치의 대표작에 이르는 러시아 기록문학의 전통을 일별하고 그 맥락에서 솔제니친의 이른바 수용소 문학의 의의를 짚어본다.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의 분석에서는 첫째, 하루 세끼를 중심으로 수감자의 실존을 살펴보고 둘째, 그로 인해 더욱더 부각되는 노동의 의미를 점검한다. 반체제소설로 평가된 이 작품에서 당시 소비에트 문학의 강령인 사회주의 리얼리즘 социалистический реализм이 실현되고 있음은 대단한 역설이 아닐 수 없다. 슈호프와 다른 죄수들 зэки이 소비에트의 이상적인 인간, 즉 Homo Sovieticus의 전형을 보여주기도 한다. 무엇보다도, 수용소의 하루라는 한정된 시공간에서 담백하고 간결한 문체로 기록한 일상의 풍경이 ‘스탈린’이라는 역사적 조건성을 뛰어넘어 보편적인 진정성을 확보한다.

목차

국문초록
I. 러시아 기록문학의 전통: 『죽음의 집의 기록』에서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까지
II. 기록과 문학 사이: 스탈린 vs. 솔제니친
III.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 사회주의 리얼리즘과 소비에트적 인간(Homo Sovieticus)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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