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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된 쪽방촌과 보도되지 않는 쪽방촌 : 탈식민주의적으로 빈곤의 공간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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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ed Jjokbangchon and Unreported Jjokbangchon : Comprehending Concentrated Poverty Areas with De-colonialistic Thoughts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사단법인 언론과 사회 언론과 사회 언론과 사회 제28권 제3호 KCI Accredited Journals
발행연도
2020.8
수록면
54 - 114 (61page)

이용수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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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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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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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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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결과
보도된 쪽방촌과 보도되지 않는 쪽방촌 : 탈식민주의적으로 빈곤의 공간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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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빈곤이 밀집된 공간, 그리고 그곳에 거주하는 빈곤한 타인들이 그동안 대중에게 어떠한 방식으로 묘사되어왔는지를 회고적으로 탐구하는 작업이다. 이를 위해 빈곤의 문제를 포함한 사회적 이슈에 대해 인간의 각종 인식 및 실천을 형성하는 중요한 도구인 주요언론의 보도내용에 관심을 두고, 한국사회에 실재하는 주요 빈곤밀집지역인 쪽방촌과 관련해 무엇이 보도되고 무엇이 누락되어 왔는지를 페어클러프(Fairclough)의 비판적 담론분석을 통해 확인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분석의 도구로서 지난 10년을 되돌아보는 의미로 2010년대에 작성된 쪽방촌 보도들을 전수조사했으며, 대조가 명확한 두 매체인 보수언론 《조선일보》와 진보언론 《한겨레》를 비교의 대상으로 삼았다. 연구의 결과, 두 언론의 보도 모두에서 먼저 쪽방촌은 인간이 거주해서는 아니 되는 온갖 조건들을 갖춘 ‘역(逆)유토피아’로 수렴되었고, 그 내용은 조속히 해결되어야 하는 ‘빈곤포르노’의 형태로서 지극히 자극적으로 표현되고 있었다. 그러나 해당 문제에 대응하는 해결책을 보도함에 있어 《조선일보》와 《한겨레》는 각각 ‘사회복지단체’와 ‘시민사회단체’를 내세워 ‘외부의 구원’ 대 ‘내부의 자조’라는 처방의 대립각을 보였고, 그것은 재개발의 명목으로 쪽방의 멸실, 쪽방촌의 철거, 주민들의 추방이 현실화되는 사회적 상황과 결부될 때 ‘쪽방촌 소멸’ 대 ‘쪽방촌 보호’라는 더욱 극적인 차이를 빚어냈다. 연구결과를 토대로, 빈곤한 공간 및 타인을 이해하고 그것들에 대한 대중의 실천을 추동하는 렌즈들에 어떠한 권력이 침투하는지를 파악함으로써 빈곤의 문제를 바라보는 사회적 태도들의 경합과 그 이면을 드러내고자 했다.

목차

1. 들어가는 말
2. 프레임(Frame), 그리고 빈곤을 재현하는 미디어의 난제
3. 체제: 빈곤한 타인이 놓여 있는 자리
4. 연구방법
5. 보도된 쪽방촌과 보도되지 않는 쪽방촌: 빈곤한 공간, 빈곤한 타인은 어떻게 그려지는가
6. 맺는말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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