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문순희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중앙어문학회 어문론집 語文論集 第84輯
발행연도
2020.12
수록면
189 - 214 (26page)
DOI
10.15565/jll.2020.12.84.189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고에서는 일제의 탄압으로 단절되었던 것으로 알려진 논개를 기리는 <의암별제>가 일제강점기에도 과거와 다른 형태로 지속적으로 거행되어왔던 과정을 밝히고, 1930년대 중건된 춘향 사당과 더불어 당시 기녀 관련 사당과 제례의식이 가지는 역할과 의미를 사회와의 관련성 속에서 고찰하였다.
1930년대 거행된 논개제와 춘향제는 권번 기생을 대거 동원한 진행과 수만 명의 관중과 함께 하는 행사라는 점에서 과거 제례의식과 달리 자본에 의한 여가 문화인 지역축제의 형태를 보여주고 있으며, 당시 진행된 논개 사당의 보수 및 춘향 사당의 신축 또한 전국적으로 진행된 고적발굴보존사업과 고적을 관광지화하려는 지역 활동의 양상과 흐름을 같이 한다. 이러한 측면에서 기녀 관련 사당은 지역 사회에서 관광자원으로서의 역할을 지니고 있었다고 볼 수 있다.
한편으로 기생 관련 고적과 제례 행사가 사회적으로 주는 영향과 의미를 봤을 때, 기녀 관련 고적과 이를 둘러싼 행사는 지역민에게는 민족정신을 고양시키고 지역공동체의 결속을 강화하는 역할을 하는 한편으로 애국과 도덕을 상징하는 논개, 고결과 정녀를 상징하는 춘향은 일제의 문화통치 아래 시대가 요구하는 여성상을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하나의 방법으로 기능하였다고도 볼 수 있다.
이와 같은 작업은 일제강점기에 조선시대 기녀가 일제강점기에 재구성되고 문화적으로 활용된 사례는 우리가 현재 가지고 있는 논개와 춘향에 대한 ‘집단 기억’이 일제강점기에 단절된 것이 아닌 하나의 과정으로 이해할 수 있는 시사점을 주며, 일제강점기 여가문화의 한 양상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목차

국문 초록
1. 들어가면서
2. 일제강점기 기녀 관련 사당과 제례의식
3. 기녀 관련 사당과 제례의 역할과 의미
4. 나가면서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21-710-001481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