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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하경택 (장로회신학대학교)
저널정보
장로회신학대학교 기독교사상과 문화연구원 장신논단 장신논단 Vol.53 No.2
발행연도
2021.6
수록면
31 - 62 (32page)
DOI
10.15757/kpjt.2021.53.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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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시편 22편을 드라마 구성적 관점으로 분석한 논문이다. 드라마 구성적 관점에서 보면 시편 22편은 다음과 같은 세 가지 국면을 갖춘 시나리오를 보여주는 시편으로 이해된다: ‘탄원 기도의 상황’(1-21전반절), ‘감사 찬양의 상황’(21후반절-26절), ‘종말론적인 구원과 찬양의 상황’(27-31절). 이러한 구성 속에서 드러나는 시편 22편의 중심주제는 ‘이스라엘의 찬양에 거하시는 하나님’이다. 1연과 2연에서는 이 고백이 탄식의 토대요, 청원의 출발점으로 기능한다. 왜냐하면 화자의 상황이 ‘이스라엘의 찬양’에는 어울리지 않는 하나님의 ‘멀리계심’과 ‘응답 없음’으로 경험되기 때문이다(1-2절). 그러나 3연에서는 이 중심주제가 하나님의 실제 모습으로 확인된다. 시편의 화자는 탄식과 청원에 응답하신 하나님을 경험한다(21후반절). 하나님의 응답을 경험한 화자는 찬양의 서약과 요청을 통해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찬양에 거하시는 분’임을 입증한다. 3연에서 회중(이스라엘)은 ‘야훼/그를 경외하는 자들’, ‘야곱/이스라엘의 모든 씨들’, ‘궁핍한 자/가난한 자들’, ‘야훼를 찾는 자들’ 등의 다양한 명칭을 통해서 명명된다(22-23절, 25-26절).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가난한 자들’의 부르짖음에 응답하시는 ‘가난한 자의 하나님’이시다(24절). 4연에서는 ‘회중’의 범위를 벗어나는 찬양의 확대가 진술된다. 그것은 공간적인 차원과 시간적인 차원 모두를 망라하는 찬양의 확대이다. 이스라엘의 찬양은 민족의 경계(27-28절)를 넘어설 뿐만 아니라 죽음의 경계(29-31절)도 넘어선다.
시편 22편의 세 국면 모두 신약성서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삶과 사역을 증언하는 예언으로서 인용되고 해석된다. 이러한 신약성서의 수용을 따르면 예수 그리스도는 시편 22편의 화자인 ‘가난한 자’를 대변한다. 하나님은 부활과 승천을 통해 ‘가난한 자’ 예수의 탄식에 응답하시고, 경계를 넘어서는 찬양을 가능하게 하신다. 결과적으로 시편 22편을 인용하고 실행하는 예수 그리스도는 자신의 삶과 사역을 통해서 ‘이스라엘의 찬양에 거하시는 하나님’을 증언한다. 또한 시편 22편의 독자들은 이 시편이 자신의 이야기가 되게 함으로써 ‘이스라엘의 찬양 가운데 거하시는 하나님’을 증언하는 ‘가난한 자’의 삶으로 초대된다.

목차

한글초록
Ⅰ. 들어가는 말
Ⅱ. 시편 22편의 양식과 생성에 관한 다양한 입장들
Ⅲ. 시편 22편의 주석
Ⅳ. 드라마적 구성으로서 시편 22편의 의미
Ⅴ. 신약성서의 수용
Ⅵ. 나가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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