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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윤희조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동서철학회 동서철학연구 동서철학연구 제100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151 - 176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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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은 서구심리학의 행동 개념과는 다른 불교심리학의 고유한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행동은 행동하는 메커니즘에 중점을 둔다고 한다면, 업은 행동하는 것과 행동하는 결과를 받는 것과 가치판단을 포함한다. 본고는 행동과 차별되는 업의 심리치유 가능성을 밝히고자 한다. 불교심리학에서 마음은 내는 마음과 받는 마음으로 구분할 수 있다는 것에 근거하여, 업을 내는 업과 받는 업이라는 두 가지 차원에서 보고자 한다. 이는 업이 가지는 기능적, 역동적, 능동적 측면을 보여주는 구분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구분은 변화와 치유의 가능성으로 이어지고 이는 심리치유의 토대가 된다. 범부로서 인간은 업을 만드는 존재이면서 업을 받는 존재이다. 오온의 관점에서 보면 오온 전반을 업으로 볼 수 있다. 내는 업의 관점에서 팔정도, 육바라밀, 수이불수라는 초기불교, 대승불교, 선불교의 대표적인 수행법을 분석하고 있다. 받는 업의 관점에서 받는 업을 일곱 가지 측면에서 분석하고 있다. 받는 업은 무기이고, 내는 업과 연관되고, 드러날 때까지 사라지지 않고, 다양한 시간이 걸리고, 다른 유정이 내는 업과 연관되고, 이전 생으로부터 올 수도 있지만, 숙명과는 구분된다. 업의 심리치유와 관련해서 내는 업과 받는 업은 공, 연기, 무아를 전제로 한다. 업을 낼 때는 선업을 내거나, 업을 내더라도 더 이상 업이 되지 않는 업이불업을 목표로 하고, 업을 받을 때는 수순과 인내를 통하여 가능한 한 가볍게 받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금 현재 업을 내는 것은 미래의 업을 가볍게 받는 동시에 과거의 업을 가볍게 받는 것이 된다. 현재의 업에 대한 태도가 과거와 미래의 업을 동시에 다루는 것이 된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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