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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학목 (고려대학교 교육문제연구소)
저널정보
(사)율곡연구원(구 사단법인 율곡학회) 율곡학연구 율곡학연구 제43권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165 - 187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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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목적은 서계 박세당이 『장자』를 주석한 이유를 밝히기 위함이다. 그는 32살의 늦은 나이에 관직에 나아갔으나 자신의 뜻을 펼칠 수 없음을 알고 40살의 이른 나이에 조정을 떠나 은거한다. 그 후 그는 농사로 생업을 이어가면서 교육과 저술에 몰두한다. 그런데 그는 농사에 대한 책을 저술한 다음에 바로 이단의 서적인 『노자』와 『장자』를 주석하니, 이것에 대해서는 반드시 해명이 필요하다. 그가 『노자』를 주석한 이유는 당시 문식에 치우친 사대부들에게 노자 사상의 핵심인 실질의 중요성을 깨닫도록 하기 위함이고, 『장자』를 주석한 이유는 자신의 마음을 비우면서 사대부들도 마음을 비워 공허한 당쟁을 멈추도록 하기 위함이다. 서계는 『남화경주해산보』를 통해 조정을 떠나는 그 심정을 기술한다. 자신이 상대와 다투면서 아무리 옳은 것을 주장할지라도 상대는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고 도리어 반격하니, 차라리 자신이 어리석게 보일지라도 말없이 떠나는 것이 세상을 조금이라도 빨리 안정시키는 것이다. 그는 1680년 52살에 『장자』 주석의 「서문」을 지었다. 그런데 그 주석의 많은 분량과 많은 참고 서적을 감안하면, 은거 이전부터 『장자』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가 은거 후 비교적 일찍 주석을 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주석의 이유는 사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비워 안정시키는 것이고, 공적으로 사대부들도 마음을 비우게 함으로써 나라와 백성을 혼란에서 구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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