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수정 (독립연구자)
저널정보
이화여자대학교 음악연구소 이화음악논집 이화음악논집 제25권 제1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61 - 100 (40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 논문은 일제강점기 이왕직과 이왕직아악부에 소속된 음악 관련 촉탁(囑託 음악 촉탁)의 활동을 살펴본 연구이다. 일제강점기 이왕직아악부는 궁중음악의 연주를 지속했지만, 한편에서는 새로운 변화가 있었다. 민간음악과 서양음악을 받아들였고, 학교식 교육방법을 도입하고, 궐 밖의 행사장이나 무대에서 공연하면서 악현과 악곡 구성에 변화를 겪게 된다. 또 오선보 악보를 비롯한 악서(樂書) 및 음악사 편찬이 진행되는 등 연주, 교육, 연구 전 분야에서 근대적 변화가 있었다. 그동안 이러한 변화를 주도한 담당자에 관한 연구가 없었는데, 본 연구에서는 그 담당자인 음악 촉탁을 대상으로 삼아 연구하였다. 이왕직에서는 1926년 악서 편찬 촉탁 안확을 시작으로 다양한 음악 촉탁을 채용했다. 가곡·가사·시조·잡가 교육을 위한 가요교수촉탁 하규일·임기준, 오선보 채보 관련 촉탁 백우용·이종태·이시가와 기이치·이가라시 데이자부로, 악서 편찬 관련 촉탁 안확·성낙서·조범하, 양악 교육 관련 촉탁 백우용·이종태·요시자와 미노루, 아악부 강사 촉탁 이병기, 악사 촉탁 김영제 등이다. 이러한 음악 촉탁을 통해 이왕직아악부는 선진적 교육과 문화를 제공받을 수 있었지만, 이질적인 외래 형식과 문화를 일시에 도입하였다는 점에서 공과를 남겼다. 궁중음악에 서양음악 문화를 도입하고 민간 전통음악까지 폭넓게 수용했다고 평가할 수도 있겠으나, 아악의 범주에 계통적 혼란이 생기고 조선의 궁중 악기로 일본국가를 연주하고 친일 음악을 작곡하는 양상도 공존하였다. 일제강점기 아악부에서 보인 이와 같은 변화는 식민지 관변단체로서의 한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일어난 변화였다고 볼 수도 있지만 이를 통해 궁중음악의 본질이 희석된 점과 기존의 전통음악에 미친 영향에 대해서는 면밀히 분석하여 그 공과를 재평가할 필요가 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52)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