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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미숙 (장로회신학대학교)
저널정보
21세기기독교사회문화아카데미 신학과 사회 신학과 사회 제35권 제1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1 - 41 (4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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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앞서서 마소라의 지리적 용어들 중 지형, 물, 경작지에 관한 칠십인역의 번역 경향을 다룬 바 있다. 이번 연구는 그것의 후속연구로 광야와 토양 용어를 중심으로 칠십인역의 번역 특징을 살펴보았다. 본 연구의 대상은 슈바르첸바흐의 목록을 토대로 하여 마소라의 광야 24개, 토양 18개로 총 42개 용어이다. 마소라의 용어들에 대한 칠십인역의 상응어는 광야 95개, 토양 62개로 총 157개로 3.7배에 달한다. 연구는 마소라와 칠십인역 번역자들의 용어를 비교하고 일치하는 경우와 다르게 읽거나 음역한 경우로 나누어 분석하고 칠십인역의 번역자들의 동기와 특징을 알아 볼 것이다. 한편 한글 성경을 비롯한 현대번역본들의 문제를 점검하고 지리학, 언어학, 성서학 분야의 통섭적 연구 방법론의 다른 한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했다. 칠십인역의 일치 상응어들은 일치율이 89%로 다소 더 높게 나타났다. 어휘 빈도수가 높은 ‘미드바르’, ‘나베’, ‘아라바’는 다수의 상응어들을 갖는다. 이는 반건조 기후의 지역의 특징인 고립되고 메마르며 황폐화된 이미지와 관련 있다. 현대 번역본들은 ‘광야’ 혹은 ‘사막’으로 정형화된 번역은 칠십인역과 대조적이다. 광야들의 발생 원인과 관련해서 칠십인역 상응어들은 광야에 대한 광의적 개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추르’와 ‘셀라’의 상응어들 중 하나님의 메타포로 사용된 용어들은 우상숭배나 신인동형론적 표현을 피한 신학적 동기도 발견할 수 있었다. 칠십인역이 불일치한 경우는 11%로 매우 적은 비중을 차지하지만 오히려 번역자의 특징을 알수 있는 단서를 제공한다. 칠십인역의 다르게 읽기는 번역자의 오류의 경우도 있지만 불안정한 본문이나 난해한 해석의 문제가 있을 때 나타난 경우들이 더 많다. 연구결과 칠십인역의 상응어들은 용례가 적기는 하지만 지리적인 용어라는 특수성을 감안한다면 역동적 상응어에 가깝다고 말할 수 있다. 칠십인역 번역자는 원어로 된 본문을 가능한 한 재생산하려는 경향으로 메시지와 독자들에게 주는 메시지의 효과를 더 중요하게 여긴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는 칠십인역이 후대 번역본들과 현대 독자들에게 여전히 영감을 주고 있고 풍부한 해석으로 나아가는 새로운 창이라는 사실을 새삼스럽게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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