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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보성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학술원)
저널정보
우리한문학회 漢文學報 漢文學報 제43권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39 - 69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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秋琴 姜瑋(1820~1884)는 동아시아의 패러다임이 격변하는 19세기를 살아간 학자이다. 강위는 秋史 金正喜의 문하에서 수학하고 ‘朴珪壽, 吳慶錫, 劉大致 등과 함께 실학적 전통과 개화사상의 가교역할을 한 초기 개화사상가’로 평가받는다. 또 그는 李建昌, 黃玹, 金澤榮의 스승이자 당대 詩壇의 맹주로서 韓末 漢文學 四大家에 포함되는 문인이다. 한국한문학사에서 강위의 위상은, 그와 거의 동시기에 활동한 문인의 증언을 통해 가늠할 수 있다. 현전하는 개인 문집에도 강위에 대한 정보가 있긴 하지만, 강위보다 조금 뒷세대들이 신문에 게재한 글에 강위와 관련된 일화와 비평이 더욱 다양하고 생생하다. 예컨대, 일제강점기에 관료이자 문필가‧비평가로서 뚜렷한 족적을 남긴 茂亭 鄭萬朝(1858~1936)와 梅下 崔永年(1859~1935)의 기관지 寄稿(한문본)를 보면, 강위의 근대 시단에서의 위상과 시적 교류 양상, 그리고 그가 남긴 시문학의 작품성을 간접적으로 체득하게 된다. 강위는 조선 말기 위대한 문인이자 사상가로 빠짐없이 거론되지만, 강위만을 온전히 주목한 선행연구는 많지 않다. 그리고 이 연구들은 강위의 작품 자체를 분석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전술했듯 문인 강위에 대한 당대 증언이 꽤 남아 있으므로 강위의 작품 자체를 분석하기에 앞서 그의 문학 활동을 주목한 역대 소견, 특히 그간 여러 사정으로 소외되었던 일제강점기 기관지에 게재된 기고의 풍부한 정보를 종합하는 일은 나름 유의미하다. 앞으로의 서술은 다음의 단계를 거치고자 한다. 첫째, 강위의 문필 활동을 직간접적으로 목도했던 정만조의 글을 통해 당대 시단에서 강위가 점했던 위치를 구체화한다. 『매일신보』에 연재되었던 정만조의 <榕燈詩話>를 주된 근거 자료로 삼았다. 둘째, 강위의 시문학을 체계적으로 비평한 최영년의 글을 통해 강위 작품의 특징을 파악한다. 최영년은 『신문계』와 『매일신보』에 詩話를 장기 연재하며 근대 문인들을 두루 비평했던 인물이다. 정만조의 시화에 일화 비평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면, 최영년의 시화에는 작품 비평 혹은 이론 비평의 비중이 더 크다. 최영년의 여러 시화 속 예리한 비평을 발판 삼아 강위의 시가 어떠한 특징을 지니는지 살펴본다. 이상 20세기에 편찬된 詩話에 남은 강위의 문학적 자취를 따라감으로써 당대 대표 시인 강위의 면모를 명확히 마주하게 되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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