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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진아 (한양대학교)
저널정보
남도민속학회 남도민속연구 남도민속연구 제42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241 - 285 (4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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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문화 권역별 사례연구를 중심으로 무속의 죽음의례 용어와 구조를 파악하여 그 범주를 구분하고, 이를 통해 물질문화의 양상 분석 및 그 안에 내재된 죽음의 문화적 함의를 규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죽음의례에는 오구․새남․시왕․해원․씻김․조상․해원․극락왕생 등의 개념들이 담겨져 있다. 다양한 죽음의례 용어는 천도목적, 신관, 의례 내용, 타계 공간 등을 반영한다. 천도목적은 타계로의 길 안내와 재탄생을, 신관은 시왕의 심판을, 의례내용은 사자의 한을 풀어주고 정화를 통해 타계에서 다시 태어날 수 있게 하는 기반을 마련해 주는 것을, 그리고 타계공간은 고대 타계의 개념인 지옥과 동일한 의미인 명부와 유사하게 인식되는 옥(獄)의 표상으로 해석되었다. 죽음의례는 지역마다 그 의례명과 의례구조가 다르고 상징물 또한 변별성을 띤다. 그런데 일부에서는 상징물과 내용에 있어서 지역 간의 교집합이 형성되거나 보편성이 드러남을 파악할 수 있었다. 이러한 보편성과 특수성을 기준으로 하여 사자와 생자와의 소통, 현세와 타계의 여정 및 경계, 사자의 존재지속 등으로 범주를 분류하여 물질문화의 양상을 파악하였다. 종교의례 속 규범적 메시지는 영원지속성을 지닌다는 점에서 보편성으로, 자기 지시적 메시지는 특수성으로 분류하여 그 개념 안에서 나타나는 상징물을 대입해 분석하였다. 그 결과, 현재를 기준으로 한 영원회귀가 죽음의례의 본질적인 목적이라 할 수 있다. 새남은 새로 태어남을 의미한다. 즉, 타계에서의 새남이 아니라 이승에서 새로 태어남과 보다 밀접하게 관련되어 타계 이상세계에서의 영원한 삶만큼이나 현세로의 회귀를 염원하는 것이다. 이는 무속 뿐 아니라 한국 문화 전반에 내재되어 있는 죽음에 대한 문화적 함의라 할 수 있다. 이 연구는 물질문화를 매개로 하여 권역별 죽음에 대한 관념과 한국의 보편적 죽음에 대한 관념을 규명하였다는 점에서 가치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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