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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창주 (한신대학교)
저널정보
한신대학교 신학사상연구소 신학사상 신학사상 제187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51 - 77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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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67은 시편 65와 흡사하고 시편 66의 인도와 감사는 시편 67의복으로 귀결되어 세 편의 시편이 연작시처럼 들린다. 그중에서 시편 67은가장 짧다. 그 구조와 내용에서 동심원 형식의 압축적이고 심오한 뜻을내포하기 때문에 델리치는 ‘구약성서의 주기도문’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유대교에서는 시편 67을 아침 기도와 여행을 떠날 때 기도문으로 활용하였다. 마치 등잔대를 연상하듯 좌우 대칭 구조의 본문을 통하여 하나님의 보호와 안전, 그리고 복을 기원하는 기도로 간주한 것이다. 중세유대교 전통에 따르면 아론의 축복 기도와 유사한 점을 들어 촛불을 켜고 가족의 평안과 복을 비는 안식일 예배와 회당에서 행해지는 제사장의축도가 완성된 것으로 본다. 심지어 영적 정화를 위해서 할례 의식을 치르기 전에 시편 67을 암송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진다. 중세 가톨릭교회에서는 성무일과 중 초대사로, 수요일 저녁기도나화요일 아침 기도 등에 낭송되었다. 성공회의 공동 기도서에 의하면 시편67은 시므온의 찬송 대신에 불리며, 대림절 세 번째 금요일과 부활 후 네번째 수요일에 읽도록 설계되어 있다. 〈새찬송가〉 75장 “주여 우리 무리를”은 시편 67을 찬송시로 개사한 것이다. 선교사 피득이 1898년 번역한〈시편촬요〉(詩篇撮要)에 들어있는 시편 67의 내용을 거의 그대로 살린 가사다. 이렇듯 시편 67은 예배의 송영과 찬송가로 작곡되어 불리고 있다. 이 논문은 유대교의 비의적(esoteric) 전통을 따라 메노라(hr'Anm.)를 읽어내는 연상력을 보여준다. 중세 기독교의 공격성이 유대인들에게 어떤영향을 주었는지 염두에 둔다면 그들의 시편 이해와 해석에 대하여 호기심을 가질 수 있을 것이며, 더불어 시편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얻을 수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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