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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정범 (대동문화재연구원)
저널정보
한국상고사학회 한국상고사학보 한국상고사학보 제102권 제102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113 - 144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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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왕조에 널리 사용된 당식 대장식구는 관인을 상징하는 허리띠로서 당 왕조는 물론이고, 발해와 신라, 일본에서도 널리 사용되어 동아시아 문화권의 구성요소 중 하나인 율령을 나타내는 고고 자료로 그 중요성이 높다. 이를 염두에 두고 그동안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지 못한 발해에서의 당식 대장식구 출토 양상을 살피고, 그 의미에 대한 기초적 검토를 시도한다. 발해 내에서 출토되는 당식 대장식구는 중국 당 왕조에서의 변화과정과 동일한 변화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대장식구를 착용할 때 배열되는 방형과판과 반원형 과판의 위치 역시 당 왕조, 신라와 같이 강한 규칙성과 정형성을 보여준다. 아울러 홍준어장 고분군에서 당식 대장식구와 공반된 발해토기의 상대서열, 북대 고분군에서 출토된 중국 자기, 동경과의 교차연대를 통해 실연대 도출이 가능하였다. 이에 발해에서 사용된 당식 대장식구는 중국에서의 변천과정과 그 궤를 함께 하며, 시간의 흐름에 따른 형태의 변화 역시 동일하다.발해 내부에서 당식 대장식구는 발해의 중심지였던 5경 인근의 고분군뿐만 아니라 발해의 주요 지역에 고루 분포하고 있어 관인의 존재를 유추할 수 있다. 한편 발해 영역서 출토되는 이른바 ‘말갈패식’이 공존한다. 발해의 주민구성에 말갈족이 포함되는 점에 미루어 말갈패식은말갈인들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상징표상이자 발해 지방사회에 존재했던 수령의 존재가능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와 같은 당식 대장식구와 말갈패식의 공존은 당 왕조 및신라와 차별성을 보임과 동시에 발해 문화의 다원성을 엿볼 수 있는 자료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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