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노지윤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종교문화비평학회 종교문화비평 종교문화비평 제29권 제29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273 - 308 (36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강박 행위와 종교 의례〉는 1907년에 쓰여진 논문으로, 프로이트의 종교에 대한 저작 중 첫 번째 글이다. 이 논문은 강박 신경증 환자의 행동과 종교적 의례 행위의 유사성을 밝힌 것으로, 프로이트의 종교론에서 가장 기초가 되는 생각이 제시된다. 프로이트는이 글에서 종교 의례에 나타나는 강박증적인 행위 양상에 주목하면서 강박 신경증을 종교 행위의 병리학적 대응물로 보고 신경증을 개인의 종교성으로, 종교를 보편적인 강박신경증으로 분석할 수 있다는 주장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프로이트의 종교론을 현대적 관점에서 다시 검토하고 평가해보려는 시도이다. 기존 종교학에서 프로이트가 흔히 이해되는 방식은 그의 이론의 과학적 성격을잘 반영하지 않았던 것이었다. 프로이트가 자신의 이론을 검증 가능한 과학적 가설로서제시하려고 했다는 점에 착안한다면, 우리는 그의 종교론 또한 검증될 수 있는 가설로서재고할 수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 연구는 기존 종교학에서 프로이트 종교론을 받아들이는 방식을 살피고, 그의 종교에 대한 최초의 가설이 종교 이론으로서 어떻게 발전되는지 살펴본 다음, 이것이 후대의 의례 이론과 심리학적 연구들에서 어떻게 언급되고 재고되는지 살펴보았다. 프로이트가 제시한 최초의 가설은 《토템과 터부》, 《환상의 미래》, 《인간 모세와 유일신교》로 이어지는 그의 종교에 대한 저작 내에서 핵심적인 아이디어로서 발전하였다. 이 과정에서 프로이트는 강박 신경증적 행위를 종교의 중요한 특성으로 보고, 정신분석의 방법을 통해 종교의 기원을 설명한다. 그런데 이때 프로이트의 종교이론 전체는 과학적인 방법에 따라 가설을 발전시켜 나간 것이 아니므로 타당성을 검증하기 어렵다. 반면 최초 가설에 초점을 맞춘다면, 이 가설은 후대 이론에서 의례의 특성과 기능을 밝히는 데 기여하였음을 볼 수 있다. 특히 인지과학과 진화심리학에 영향을 받은 최근의 연구 성과들은 프로이트의 이 가설을 과학적으로 재검토할 가능성을 열어주는데, 이는 나아가 의례 행위 일반의 인지적 적합성 또한 검토할 수 있게 한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24)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