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오경후 (동국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역사민속학회 역사민속학 역사민속학 제61호
발행연도
2021.12
수록면
67 - 93 (27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노수신은 16세기 조선의 대표적인 양명학자이다. 일찍이 서경덕과 이언적의 학문에 영향을 받았으며, 허엽을 비롯한 당대의 관료이자 학자들과 교유하면서 주자학의 실천철학인 心學에 집중하였다. 그가 유배지 진도에서 찬술했던 『숙흥야매잠해』는 불교의 禪學에 기반을 두고 있다는 혐의를 강하게 받고 있었다. 노수신의 공부론이 육왕학에 기반을 두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남종선의 本來成佛에 입각한 自性定慧 공부론과도 일치한다. 때문에 성리학의 이념을 굳건히 하고자 했던 이황과 김인후는 노수신의 『잠해』에 녹아든 선학적 요소를 없애고자 하였다. 노수신 역시 두 사람의 지적과 수정 요구를 받아들여 수정하였지만, 근본적인 태도는 변하지 않았고 오히려 당당한 면모를 지키고 있었다. 때문에 당시 학자들은 주자학에 반영된 선학의 기운은 노수신으로부터 비롯되었다고 하였다. 한편 노수신은 청허 휴정과 부휴 선수를 비롯한 당시 불교계에도 영향을 끼쳤다. 청허는 노수신에게 꿈의 본질을 설명하는 편지 쓰기도 하였다. 특히 노수신의 벗이었던 허엽은 청허 휴정과 의리를 지키는 사이였고, 두 아들 허봉과 허균은 사명 유정과 그 교분이 돈독했다. 이와 같은 16세기 조선의 주자학과 양명학의 충돌, 양명학과 선박의 친연성, 그리고 노수신을 대표로 하는 동시대 학자와 불교계 인물들의 교류는 불교계가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영향을 끼쳤다.

목차

국문요약
1. 머리말
1. 學風과 佛敎와의 因緣
2. 佛敎界와 交緣
3. 「夙興夜寐箴解」와 禪佛敎
5. 맺음말
참고문헌

참고문헌 (33)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