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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명원 (경희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비평문학회 비평문학 비평문학 제85호
발행연도
2022.9
수록면
217 - 246 (30page)
DOI
10.31313/LC.2022.09.85.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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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선우휘의 소설 「외면」에 나타난 아시아ㆍ태평양전쟁의 인식과 전후 전범재판의 문제를 검토해 보았다. 분석을 통해서 우리는 소설의 주인공인 ‘임재수’와 ‘하야시 요시로’의 전쟁에 대한 경험과 인식의 문제를 확인할 수 있었다.
식민지적 일상성 속에서 입신출세를 꿈꾸었던 임재수의 선택은 일본군이 되는 것이었다. 그가 일본군 포로감시원으로 필리핀의 연합군 포로수용소에서 보여주었던 폭력과 학대의 행위는 그의 상관인 모리 군조의 사주에 의한 것이었다.
선우휘는 전범재판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조선인과 일본인, 그리고 미국인 군인을 등장시켜 ‘네이션’의 차이에 따른 전쟁과 전쟁범죄 인식의 차별적 메커니즘을 날카롭게 부각시킨다. 그러나 이 소설에는 그것을 가능케 한 ‘구조적 폭력’으로서의 식민주의나 제국주의 문제는 환기되지 않는다.
소설의 결론 부분에서 전쟁범죄를 둘러싼 문제를 기독교적 원죄의식이나 실존주의적인 고향상실의 관점에서 파악하는 것 역시 한계로 작용하는 부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외면해 왔던 조선인 전범의 내면과 상황을 입체적으로 조명한 이 작품은 아시아ㆍ태평양 전쟁에 대한 조선인들의 경험과 인식을 드러내고 있다는 점에서 문제작인 것은 분명하다.

목차

국문 초록
Ⅰ. 아시아ㆍ태평양 전쟁 3부작
Ⅱ. 임재수: 식민지적 일상성과 입신출세주의의 욕망
Ⅲ. 하야시 유시로: ‘구조적 폭력’의 은폐와 ‘배양된 폭력’
Ⅳ. 하야시에서 임재수로: 전범재판의 부조리와 고향상실 감각
Ⅴ.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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