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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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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지숙 (경성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구 정신문화연구) 한국학 2022 겨울호 제45권 제4호 (통권 제169호)
발행연도
2022.12
수록면
49 - 85 (3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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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는 문헌을 기반으로 하여 방언 자료에서 장 어형의 쓰임은 어떠한지를 ‘간쟝, 지령’ 형과 ‘된쟝’ 형으로 구분해 살펴보고자 하였다. 상위 범주의 ‘장’은 문헌에서는 ‘간장, 지령’과 된장과 간장을 가르기 전의 상태를 지칭하는 것인데, 이는 방언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醬油, 즉 간장을 뜻하는 ‘간쟝’은 ‘간쟝>간쟝>간장’의 형태로 변화를 거쳐 현대어 ‘간장’이 되었고, ‘지령’은 강원, 경기, 경상, 함경 지역의 현대 방언형으로도 확인이 가능한데, 17세기부터 ‘지령, 지렁’ 등의 형태와 구개음화에 대한 과도교정 형태가 나타났다. 한편, 『한불자전』에 ‘지령’이 표제어로 등재된 것을 보면 적어도 일정 시기에 ‘지령’은 어느 지역의 방언이 아닌 ‘간쟝’과 동등한 표제어로 동일한 의미를 지녔다가 현재는 방언 형태의 하나로 변모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로 인해 현대어에서도 다양한 ‘지령’ 형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현대어 ‘된장(-醬)’에 해당하는 형태는 ‘된쟝, 됨장, 된댱’의 형태와 ‘토쟝, 건쟝’의 형태를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된장이 방언에서도 ‘장’의 의미로 사용되기도 해 문헌과 방언의 의미 차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 즉, ‘장’은 ‘간장, 지령’을 또는 간장과 된장을 아우르는 상위어를 지칭하는 의미에서 현재에는 간장과 된장을 통칭하거나 간장 또는 된장을 ‘장’이라고 지칭하는 의미로 변화된 것으로 보인다. 이는 간장과 된장은 동시에 같은 재료로 만들어지는데, 이로 인해 ‘장’이 일정 시기에 ‘간장’ 외에도 ‘간장, 된장을 가르기 전’과 ‘간장, 된장 통칭, ‘된장’의 의미를 지닌 것으로 볼 수 있다. 또 ‘즙장’을 통해서는 과거 장(汁醬) 또는 김치(汁菹)로 취급했던 흔적을 찾아볼 수 있었다.

목차

Ⅰ. 머리말
Ⅲ. 문헌 자료에 나타난 장 명칭
Ⅲ. 방언 자료에 나타난 장 명칭
Ⅳ.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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