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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성연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문학연구학회 현대문학의 연구 현대문학의 연구 제76호
발행연도
2022.2
수록면
209 - 241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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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윤동주에 관한 최근 주목할만한 연구 성과인 디아스포라적 개념의 접근법에 주목하고 그 성취와 흐름을 검토해보았다. 이러한 연구 방법론은 고정된 지역을 초월하는 이동성과 혼종성에 주목하여 비단 한 시인뿐 아니라 식민과 분단 역사를 지닌 한국문학의 외연을 확장하는 성과를 내었다. 하지만 이론과 해석과 실천의 낙차로 인해 특정한 현실 장소와 그곳의 집단적 정체성에 기반해 사유되는 한계를 빚어, 식민지 시기 금지된 언어로 시를 쓰며 장소를 횡단했던 한 시인의 여정을 온전히 이해하는 데에는 한계를 빚는다. 이 글은 ‘국경에 놓인 나침반과 반딧불의 춤’을 1917-1945년 사이 ‘용정(만주)-평양-경성-토쿄-쿄토’로 학교를 따라 움직인 학생 시인 윤동주의 실천성에 대한 은유로 사용했다. 윤동주에게 ‘디아스포라’적 이동성은 자본이나 정치적 목적이 아닌, 학생 시인으로서 지적이고 시적인 정신적 유목의 방식으로 구현되었다. 그런 그의 시에서 ‘빛’과 ‘고향’은 그 방향성과 지향성을 상징한다. 그는 사회적 강압과 시공간의 제약 속에서 개인은, 예술가는, 청년은 어떻게 정신적 자유를 지키고 미적 도전과 도정의 길을 걸을 수 있는가를 보여준 것이다. 떠난 자, 정착하지 아니한 자, 타협하지 아니한 자, 하여 귀환과 구원이 알레고리로 남게 된 자, 학생 시인 윤동주의 디아스포라적 삶은 시련의 시기에 시를 쓴다는 것이 어떤 구원의 길이었는지를 다시 묻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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