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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표인주 (전남대학교)
저널정보
남도민속학회 남도민속연구 남도민속연구 제45호
발행연도
2022.12
수록면
311 - 341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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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공공성의 개념을 근거로 공공민속의 개념을 체계화하고, 체험주의적인 측면에서 공공민속학의 필요성을 검토하고자 한다. 민속을 잔존문화로서가 아니라 현재 지속되고 있는 국민의 생활양식으로 이해하고, 전통성과 일상성 그리고 공공성을 가진 생활양식으로 확대시킬 필요가 있다. 공공성은 공동체성의 의지에 근거하여 공공재성이 변화되고 공유성의 범위에 따라 결정된다. 민속 해석은 민속을 생산하고 향유하는 구성원들이 공유했거나 공유하고 있는 기호적 경험의 구조를 이해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하고, 기호적 경험은 물리적 경험으로부터 많은 제약을 받는다. 민속 형성과 전승에 가장 중요하게 영향을 미치는 것은 노동방식이며, 노동방식의 변화에 따라 민속 또한 그 영향을 받는다. 민속의 변화에서 그 물리적 기반의 변화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기호적 전이는 유사한 경험의 내용이 다양한 기표에 사상됨으로써 유사한 기호적 의미가 새로운 기표를 거치면서 변형과 증식을 거듭하는 현상을 말한다. 기호적 전이는 주로 기표와 기호내용에서 나타나고, 민속이 지속되려면 기호적 전이처럼 변화되어야 한다. 민속의 기호적 전이는 민속의 효용성을 극대화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민속의 효용성을 확대하기 위해 민속을 현재 지속되고 있는 전통성과 일상성 그리고 공공성을 가진 생활문화이자 국민의 생활양식으로 인식할 필요가 있다. 민속의 공공성 강화는 단순히 전통농경사회의 민속을 계승하려는 것만이 아니라 민속의 효용성을 확대하고, 민속의 생산자가 다수집단을 대상으로 기획하고 생산한 것을 수용자가 함께 향유하고 실천하기 위함이다. 공공민속학은 민속의 공공성을 연구 대상으로 삼고, 현재의 삶에 초점을 맞춘 현재민속학이면서 생활민속학이자 실천민속학으로서 응용민속학의 성격이 크다. 이에 따라 공공민속학은 크게 네 가지 영역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먼저 공공민속학은 문화학으로서 민속뿐만 아니라 보존과 문화적 가치를 강조하는 문화재로서 민속, 전승과 생태문화적 가치를 강조하는 문화유산인 민속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두 번째로 공공민속학은 경제적 목적을 추구하는 관광상품이자 축제프로그램으로 활용되는 민속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세 번째로 공공민속학은 농촌체험 및 민속체험으로서 민속마을 및 전통마을 혹은 문화마을 사업의 일환으로 활용되는 민속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네 번째로 공공민속학이 지역의 정체성 확립과 문화교육적인 측면의 민속교육에 관심을 갖는 것도 중요하다. 이와 같은 공공민속학의 영역은 민속의 효용성 확대와 공공성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공공민속학적 관심은 다름 아닌 민속의 사회적 실천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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