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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홍태한 (전북대학교)
저널정보
서울민속학회 서울민속학 서울민속학 제9호
발행연도
2022.12
수록면
81 - 105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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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민속 기반의 변화를 살펴본 후 민속 연구의 방향성을 모색한 글이다. 민속학개론에 수록된 여러 항목들의 설명은 실제 생활과 차이가 크다. 1인 가족이 주류가 된 현실에서, 아직도 일생의례, 가족생활 항목에서는 과거의 대가족 중심의 내용이 기술되고 있다. 그래서 이 글에서는 마을의 위기와 함께 마을 공동체 신화에서 벗어나기, 민속의 본질 또는 원형의 폐기와 새로운 관점 도입, 전통이 가지고 있는 가치에서 벗어나기 등을 민속학에서 나아갈 방향으로 제시한다. 먼저 마을의 위기를 살폈다. 급속한 인구 감소와 수도권으로 집중은 전통 마을의 붕괴를 가져와 마을이라는 물리적 환경 자체가 존속하지 않게 되었다. 마을이라는 범주를 가지고 있는 경우에도 공동체의식이 집결될 수 있는 일상은 존속하지 않고, 마을을 명분으로 일어나고 있는 여러 민속 현상의 기저에 마을은 존재하지 않는다. 이러한 현실에서 마을을 민속의 주요한 전승체로 보고, 마을이 가지고 있는 가치를 찾는 것이 아주 무의미한 것은 아니겠지만, 민속학과 일상의 괴리감은 더욱 크게 할 기능성이 높다. 원형을 주장하는 무당굿의 관점도 변화가 있어야 한다. 그래서 재가집(신도)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굿에 대한 관점이 반영되어야 한다. 단순하게 민속학개론에 기록된. 또는 한국무속연구에 기록된 굿의 개념이 아니라 일상화된 굿의 개념을 반영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개론서에 기록된 굿과 양상이 다른 굿이 연행된다면 그것 역시 무속, 민속의 범주에 수용해야 한다. 보편적인 민속의 주체로 사람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계층화된 개인, 지역 격차의 차이를 가진 개인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가 중요해진다. 전통에 대한 인식의 차이까지 바탕으로 해야 한다. 무형문화재 제도가 가지고 있는 적극적인 민속의 인식 및 수용 태도는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민속을 바라보는 시선이 조금은 냉정해야 한다. 민속이 가지고 있는 가치와 의미에는 주목하되 그것이 고정된 것이 아니라는 것, 어쩌면 우리 현실과 동떨어진 것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결국 중요한 것은 현실을 직시하면서 민속의 의미를 찾아내는 것이다. 과거가 아닌 현재에 주목하기. 민속 담당층의 다양한 계층 분화, 민속 기반인 마을의 변화와 민속 양상의 변화를 인식하자는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마을의 소멸과 마을 공동체 신화의 붕괴
3. 무당굿을 통해 본 민속 원형의 소멸과 변화
4. 새로운 계층화와 전통에 대한 다양한 시선의 등장
5. 맺음말-민속 연구의 방향성 모색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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