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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수연 (이화여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문학치료학회 문학치료연구 문학치료연구 제43권
발행연도
2017.4
수록면
61 - 89 (29page)
DOI
10.20907/kslt.2017.4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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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고소설의 인물은 일반적으로 선인과 악인으로 분류된다. 실제는 선인과 악인의 중간 지점에 있는 불선인이 대부분이다. 불선인 중에서 내면이 불완전하고, 인간관계를 맺는 양상과 내력이 건강하지 못한 인물은 악인으로 변화하고, 반대의 인물은 선인으로 변화해 간다. 인물이 악인으로 변화하는 지점에 등장하는 매개적 인물이 요인이고, 반대 위치의 매개적 인물은 조력자이다. 조력자는 인간의 내면을 보충, 강화, 통합시켜 선인에 가까워지게 만들지만, 요인은 인간의 내면을 결핍, 약화, 분열시켜 악인에 가깝도록 유도한다. 요인은 인간의 내면이 보충에서 결핍으로, 강화에서 약화로, 통합에서 분열 상태로 방향을 바꾸게 되는 지점에 등장하는, 인간의 내면 풍경이다. 이 글은 한국 고소설에서 처음으로 악인이 구체화되는 <사씨남정기>를 분석대상으로 삼아, 악인형 인물과 함께 등장한 요인형 인물의 특징을 살펴봄으로써, 인간 내면이 어떠한 과정으로 파괴되어 가는지 고찰해보고자 한다. 악인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악한 존재인가? 소설에 등장하는 전형적 악인의 내면은 어떠한 변화를 경험하는가? 인물의 내면을 악인의 서사로 변화시키는 매개 인물은 누구인가? 이러한 매개 인물이 등장하게 되는 심리상태는 무엇인가? 이 글에서는 불완전한 인물이 악인형으로 변해가는 과정에 노출되는 심리 풍경을 고찰하고, 부정적 매개 인물의 서사인 요인 서사를 활성화시키는 사회적 내면 풍경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고민할 것이다. 이러한 논의를 진행하는 데 문학치료학의 ‘자기서사’와 자기심리학의 자기대상 및 투사와 결핍, 그림자 등의 개념을 참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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