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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 음악연구소 이화음악논집 이화음악논집 제27권 제2호
발행연도
2023.6
수록면
111 - 144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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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박용구(朴容九, 1914-2016)의 음악평론집 『음악과 현실』(1949) 을 살펴, 그가 행했던 서양음악에 관한 글들과 글쓰기를 살펴보는 데에 목적이 있다. 월북 음악가와 예술가에 관한 해금과 개방의 시기로 대변되는 1980년대 와 1990년대에 박용구라는 존재는 일제강점기와 해방공간으로 대변되는 근대성 연구에 있어서 잃어버린 역사를 복원하고, 민족음악론의 진영에서 중요한 ‘살아있는 자료’로 취급되었다. 따라서 『음악과 현실』의 1998년 ‘복 간’은 박용구와 그의 체험에 관한 ‘복원’과도 같았다. 이러한 과정은 박용구가 역사의 ‘표면’으로 다시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민족’이라는 시선으로만 박용구의 작업들을 바라보는 가운데, 박용구가 근대음악과 민족음악 기획을 위해 꼼꼼히 살펴보았던 서양음악에 대한 관심과 글쓰기는 자연스레 외면될 수 밖에 없었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해 『음악과 현실』 속에서 우리가 읽지 못한 박용구의 시선과 이면을 살펴본다. 박용구에게 근대음악이란 ‘민족적 정서’와 ‘세계성’을 가져야 하는 그 무엇이었고, 이를 위해 박용구는 ‘서양음악의 밟아온 노정을 돌아보고 그 섭취 방법을 검토할 필요에 봉착’한 점을 강조했다. 서양음악에 대한 박용구의 글쓰기는 『음악과 현실』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단행본들도 출간된다. 이러한 텍스트들은 당시 유행한 서양음악 해설서류의 하나를 차지하면서 ‘교양의 시대’를 책임졌고, 서양음악의 실제 적인 소리(연주) 없이 재현하는 묵독의 텍스트로서 기능했다. 하지만 박용구에 관한 기존 연구나 음악비평사 연구에 있어 이처럼 서양음악을 소개한 글과 글쓰기의 수행성은 연구되지 않고 있다. 따라서 『음악과 현실』의 재독해를 통해 박용구의 비평 작업을 다시 살펴보고, 그가 서양음악을 바라보았던 시선이 민족음악 만들기와 어떤 연관이 있는지 논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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