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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허지연 (전북대학교 예술문화연구소)
저널정보
서울대학교 서양음악연구소 음악이론연구 음악이론연구 제40권
발행연도
2023.6
수록면
11 - 37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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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전문학교 음악과가 1931년에 발행한 『조선민요합창곡집』은 한국 창작음악계에서 여전히 유효한 화두인 ‘전통의 현재화’라는 문제의식을 드러낸 초기 사례라는 점에서 음악사적 의의가 크다. 『조선민요합창곡집』은 재래의 민요를 피아노 반주가 붙은 소프라노 독창과 여성3부 합창용으로 편곡한 일곱 곡을 수록하고 있다. 편곡은 당시 음악과장이었던 메리 영 선교사(Mary Young, 美理英, 1880-1967)와 막 미국 유학에서 돌아와 교원으로 임용된 ‘기독교 지식인’ 안기영(Keui Young Ahn, 安基永, 1900-1980)이 담당했다. 이화의 민요 합창 프로젝트는 편곡, 공개 연주회 출연, 음반 발매, 악보집 출판 등으로 이어지며 식민지 양악계의 시선을 모았다. 이 연구에서는 메리 영과 안기영이 주도한 이 프로젝트를 세 가지 측면에서 접근한다. 첫째, 프로젝트의 경과를 구체적으로 추적하며, 둘째, 합창곡의 가사를 이상준의 ‘속곡집’에 수록된 가사와 비교하고, 셋째, 편곡에 동원된 서양음악 기법을 분석한다. 이를 통해 필자는 이화의 민요 합창곡이 계몽적 가치를 담은 가사를 채택하였고, 재래의 선율을 서양음악의 다양한 기법을 동원하여 편곡하였음을 밝혔으며, 더 나아가 이 프로젝트가 기독교를 통한 복음화와 서구 문명화라는 선교적 사명과 맥을 같이 함을 주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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