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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자영 (원광대학교 한중관계연구원)
저널정보
배재대학교 한국-시베리아센터 한국 시베리아연구 한국 시베리아연구 제28권 제1호
발행연도
2024.3
수록면
79 - 102 (24page)
DOI
10.22892/ksc.2024.28.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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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북방 지역에 분포하는 토착민의 숫자는 약 25만 명으로 이들 중 절반 이상이 전통적으로 유목 및 반 유목 생활을 하고 있다. 수세기 동안 이어진 이들의 전통적 생활방식은 지구 상 독특한 문명이면서 동시에 극지방 문화의 필수적인 부분이다. 북방지역의 툰드라와 타이가 지대에 흩어져 평화롭게 살고 있던 토착민족들이 각 민족별 공동체의 자치적 체계 속에서 살아가는 것은 극한의 자연환경과 기후조건 속에서 살아남는 집단적 생존의 방식이었으며, 각 민족들마다 고유한 삶의 방식과 경제활동의 형태, 모국어, 물질적·정신적 문화를 가지고 있었다. 오늘날 북방지역 토착민들은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 가장 큰 우려는 러시아인의 북방 진출 이후 시작된 전통적 문화 규범과 가치체계의 파괴이다. 이는 곧 문자 그대로 ‘소수민족’으로의 전락과 소멸에의 위험을 야기하고 있다. 이들의 오랜 가치는 주변 자연환경과의 조화, 근면성, 전통에 대한 연속성, 고유한 민족적 집단주의에 있으나 이는 러시아인의 북방지역 진출 이후 크게 훼손되기 시작했고 소비에트 시대를 거쳐 강제적 동화정책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면서 민족공동체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큰 위기감을 느끼게 한다. 러시아 북방 토착민들이 자신들의 전통과 정체성을 지키려는 노력은 오랫동안 끈질기게 지속되어 왔으나 잘 알려진 것처럼 토착민들이 언어와 전통적 경제활동, 생활관습 등에서 벗어나 도시에 정착하거나 러시아화 되는 숫자가 적지 않아 종족 소멸의 위기를 겪고 있는 것 역시 사실이다. 개방 이후 북방토착민 고유의 전통과 문화, 정체성을 회복하자는 사회적 담론은 보편교육제도인 기숙학교의 대안으로 유목학교 부활의 필요성과 기대로 이어졌다. 본고에서는 토착민의 ‘문화부흥의 시대’를 이끌어줄 대안으로 여겨지는 보편교육의 변화를 중심으로 북방 토착민들의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해 고찰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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