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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배영환 (제주대학교)
저널정보
중앙어문학회 어문론집 語文論集 第99輯
발행연도
2024.9
수록면
245 - 271 (27page)
DOI
10.15565/jll.2024.9.99.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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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일본인 한국어 학습자를 대상으로 한자어의 발음 오류 양상을 살펴보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한자어의 음운론적 특징을 살펴보고, 이 가운데 발음의 오류가 잦은 음운 현상을 중심으로 일본인 학습자에게 직접 조사의 방법을 적용하여 오류 양상을 고찰한 것이다. 이 연구에서 대상으로 삼은 음운 현상은 ‘역행적 유음화’와 ‘순행적 유음화’, ‘ㄹ’의 비음화, ‘비음동화’, ‘ㄹ’ 뒤 경음화와 특정 한자 형태소의 경음화, ‘유기음화’, ‘연음화’ 등이다. 조사 결과 연음에서 오류가 가장 적었고, 다음으로 역행적 유음화, 유기음화, 순행적 유음화, 경음화, 비음동화, ㄹ의 비음화 순이었다. 결국, 고급 일본인 학습자에게 가장 많이 나타나는 오류는 비음동화 관련 오류였다. 이러한 결과는 모국어의 간섭으로 볼 수 있는데 음절 말음을 ‘N(撥⾳)’으로 발음하는 데 기인한다. 조사 대상 단어 가운데 ‘능력, 정리, 박물관, 국내’ 등은 오류율이 100%로 나타났는데, 이들은 공통적으로 비음-비음의 연쇄이고, 선행음이 ‘ㅇ’이다. 이는 모국어의 간섭이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러한 사실을 통해 일본인 학습자에게 비음동화와 관련된 발음은 집중적으로 교수할 필요가 있음을 밝혔다. 한편, 유기음화의 오류 양상을 볼 때 동일한 음운 조건에서 형태소 경계보다는 단어 내부에서 발음 오류가 더 낮다고 할 수 있다. 이는 외국인 학습자는 한국어의 단어를 먼저 습득하고 그 후에 형태소 경계 등으로 단위를 확대해 나가는 것으로 추정해 볼 수 있다. 나아가 외국인 학습자가 목표 언어의 발음을 습득할 때, 음운 현상을 적용하여 습득하기보다는 단어별로 습득하는 경우가 더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즉, 동일한 음운환경에 있지만 어떤 단어는 정확하게 발음하는 반면 어떤 단어는 지속적인 오류를 보인다는 것은 음운 현상을 통해 대상 어휘 전체의 발음을 체계화한다기보다는 개별 단어를 통해 발음을 습득한다는 사실을 보여 준다고 해석된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한자어 음운 현상
3. 오류 양상 및 시사점
4.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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