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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경진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독어독문학회 독어독문학(구 독일문학) 독어독문학 제65권 제2호
발행연도
2024.6
수록면
199 - 238 (4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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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문학 번역에서 문체 번역이 어떻게 가능하며 어떠한 방향에서 이루어져야 하는지 살펴보기 위해 게오르크 뷔히너의 노벨레 「렌츠」의 한국어 번역본 5종을 문체론적 관점에서 비교 · 분석한다. 「렌츠」는 문체적 독특성과 예술성으로 인해 많은 작가들과 연구자들의 찬탄을 받아 온 작품으로, 페터 하주벡의 문체론적 분석에 따르면, 동사생략법, 조응법, 이사일의와 접속사 첩용, 단어 고립과 열외화, 대조법 등 다채로운 문체 수단이 사용되어 독자는 정과 동이라는 양 극단을 오가는 주인공 렌츠의 심신상태를 미학적으로 체험하게 된다. 본 연구는 이러한 문체론적 분석을 바탕으로 원문의 문체적 특징들이 한국어 번역본 5종에서 각각 어떻게 옮겨졌는지 비교해 보고, 한국어에서도 원문과 유사한 문체적 효과를 구현하는지를 살펴 보았다. 그 결과, 번역본 간에 상당한 차이를 발견할 수 있었으며, 또 많은 경우 문체 번역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아쉬움을 주었는데, 이는 한국어와 독일어의 언어상의 차이, 한국어의 문체적 관습과 가독성에 대한 고려, 그리고 무엇보다도 소설이라는 장르의 문체 번역에 대한 역자들의 관심 부족에서 기인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그러나 일부 번역에서 원문의 문체적 특징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고 문체 번역의 난관을 창의적으로 돌파한 고무적인 사례도 발견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우리는 문체 번역의 전망을 확인하게 되며, 문체 번역이 문학 번역에서 내용적 차원의 충실한 번역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음을 재차 인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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