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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송희 (울산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저널정보
한국동양철학회 동양철학 동양철학 제61호
발행연도
2024.7
수록면
129 - 161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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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즉리’로 대표되는 근대전환기 조선 성리학의 최후 국면은 主理的 경향으로 설명된다. 理의 주재에 대한 강조가 두드러지기 때문이다. 이는 세계의 근본원리로서 리에 대한 믿음을 전제하는 성리학적 논리의 전형처럼 보이지만, 직전 시기 조선의 성리학 담론장에서 원리[理]와 작용[氣] 간의 관계가 논의된 방식과 비교해보면 오히려 당위론적 성격이 훨씬 강해지는 현상을 확인할 수 있다. 19세기 후반 심즉리를 둘러싼 토론의 주요 주제가 조선 후기 心性 논쟁의 연속선상에 위치해 있음을 전제하면서, 본 논문은 하나의 추가적 컨텍스트로서 기독교가 ‘氣學’으로 이해되었다는 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리의 無爲하는 성질을 공격하며 이에 대한 기독교적 신의 우위를 설파한 기독교의 논리에 대응하면서, 조선의 성리학자들은 리의 주재를 강화하는 담론전략을 채택한 것이다. 이 과정에서 조선 유학자들은 스스로를 ‘主理’ 학파로, 기독교를 포함한 다른 학파를 ‘主氣’로 규정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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