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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고대사학회 한국고대사연구 한국고대사연구 43
발행연도
2006.9
수록면
83 - 127 (4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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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高句麗 古墳壁畵에 나타난 놀이그림을 분석하여 그 특징을 통해 역사성을 찾아보고자 하였다. 고분벽화 속에서 놀이그림의 비중은 크지 않지만 시기적으로 고구려가 가장 번성한 4~5세기에 집중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고구려의 발전과정과 놀이의 표현이 관련이 있음을 시사한다.
놀이그림이 표현된 고분벽화는 평양ㆍ안악지역에 10기, 집안ㆍ환인지역에 5기가 있는데 무용도, 연주도, 교예도로 분류할 수 있다. 지역별 특징을 살펴보면, 평양ㆍ안악지역의 놀이그림은 나무다리 걷기와 고취악대 위주의 연주도가 활발하게 표현된 것이다. 집안ㆍ환인지역의 놀이그림은 매사냥과 군무가 나타나고 긴 소매춤이 모든 무용도에 표현된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놀이그림은 시기별로도 변화가 나타난다. 평양천도 이전인 5세기 초기에는 평양ㆍ안악지역에 주로 분포하였는데 평양천도 이후인 5세기 중반에는 집안ㆍ환인지역에 집중된다. 특히 평양ㆍ안악지역에 보이던 놀이들이 집안ㆍ환인지역의 장천1호분에 집대성되어 나타나는데 이것은 고구려가 평양천도 이전부터 평양경영에 관심을 쏟은 성과물의 하나로 두 지역의 문화적 통합과정이 표출된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문화적 통합을 이루긴 했지만, 전통적 기반이 완전히 해체된 것은 아니었다. 바로 평양ㆍ안악지역의 나무다리 걷기와 집안ㆍ환인지역의 매사냥과 군무를 통해 추정이 가능하다. 평양ㆍ안악지역에만 나타나는 나무다리 걷기는 농경지역인 남쪽에서 유래된 놀이로 이 지역이 농경지가 많은 평야지대이기 때문에 자주 표현된 것이다. 집안ㆍ환인지역의 놀이그림의 특징은 매사냥, 군무가 나타나는 것인데 긴 소매춤이 모든 무용도에 표현되었다. 매사냥은 북방유목지역인 중앙아시아에서 유래 전승된 것으로 아직도 시베리아나 몽고지역에서 행해지고 있다. 그리고 군무는 국초부터 동맹을 거행해온 집단적 놀이의 성향이 전통으로 남아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이상과 같은 놀이그림의 변화를 통해 고구려의 문화의 역사적 성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고구려 고분벽화에 나타난 놀이그림을 통해 평양천도를 전후하여 고구려의 문화적 통합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정해볼 수 있다. 그러나 평양ㆍ안악지역과 집안ㆍ환인지역의 지역별 고유성은 유지되고 있었다.
둘째, 5세기 초기 평양ㆍ안악지역에 새로운 형태의 놀이그림이 등장한다. 이 그림들은 甘肅에 있는 酒泉 丁家閘 5호묘, 嘉?關 신성 4호묘 등에 표현된 도상과 많은 유사성을 띠고 있다. 이것으로 5세기 초기 고구려와 전진과의 교류를 추정할 수 있었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생활풍속도 속의 놀이그림
Ⅲ. 놀이그림의 표현과 특징
Ⅳ. 놀이그림 변화의 역사적 성격
Ⅴ.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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