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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越建東 (台灣國立中山大學)
저널정보
동국대학교 불교문화연구원 불교학보 불교학보 제71집
발행연도
2015.7
수록면
81 - 105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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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전통 선(禪) 수행의 관점에서 뇌과학의 선 수행 경험 연구를 비판적으로 성찰하려는 시도이다. 주요 문제의식은 뇌 과학이 얻은 연구 결과가 불교 자체에 긍정적 영감을 줄 수 있는지 여부를 비판적으로 성찰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먼저 현재 가장 대표적인 연구인 리차드 데이비슨(Richard Davidson) 연구팀이 진행한 실험 결과를 회고하였다. 그의 연구팀은 뇌신경 과학을 통해 장기간의 선 수행자의 선 수행이 신체와 뇌에 미치는 영향을 검사하였는데 그 연구 대상에는 8명의 오랜 경력의 선 수행자가 포함되어 있었으며 세 가지 상이한 선 수행을 통해 검사를 진행하였다. 두 종류, 즉 뇌파 반응실험 데이터(EEG)와 뇌부 이미징 실험 데이터(fMRI)를 통해 얻은 실험 결과는 신경 가소성에 집중하여 주관 경험의 신경 상관성, 선 수행과 신경 전기, 신경 이미징의 상관성의 세 측면을 실증한 것이다. 이를 통해 얻은 중요한 결론은 장기간의 선 수행자의 뇌신경의 활성화 정도가 일반인보다 높으며 수행 시간에 정비례하며, 마음의 훈련을 통해 정서와 정서 전이 과정을 변화시킬 수 있으며, 쾌락 정서의 기저선 역시 변화시킬 수 있다는 점을 포함하고 있으며, 보다 중요한 결론은 마음의 훈련이 뇌 가소성의 변화, 특히 전두엽 신경 활성화 중의 좌뇌 비대칭치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이다. 다음으로 이 논문은 신경과학 연구의 방법론적 운용 전략과 그들이 주목하는 특정 방향의 연구 성과가 어떠한지를 검토해 보았다. 그 중 신경과학의 전략은 선 수행을 과학에 의거하여 연구 대상으로 삼을 수 있도록 조정하며, 따라서 인지, 정서, 생리 세 측면의 특질과 사건을 매우 중시하며 아울러 신경 생리의 여정을 근거로 삼는 것이다. 다시 말해, 과학자들은 마음이나 선 수행 경험 중의 대뇌 기질에 가장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전략은 선수행 경험을 신경 회로 반응으로 직접 환원하며 동시에 수많은 마음의 기타 본질을 간과하고 의도적으로 환원하는 것이며, 그 결과 선 수행에 의해 개발되는 마음의 힘과 관련된 중요한 정보, 특히 전통 불교에서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초월적 경험, 예컨대 해탈(解脫), 번뇌의 조복(調伏), 미혹의 제거하는 지혜(智慧) 등을 누락시켜 버렸다. 이 점을 명시하기 위해 이 논문은 전통 선 수행에서 서술하는 수행도의 구조 · 방법 · 경험을 상세히 열거하고 아울러 이것을 뇌과학의 방법과 대조함으로써 후자의 선 수행 이해는 불교 자체와 큰 차이가 있음을 지적하였다. 예컨대 선 수행 경험은 실은 계행(戒行) 등의 기초공부에 기초해 있으며 이 공부는 도덕적 선행을 닦고 실천하는 것인데 뇌과학이 도대체 어떻게 해야 ‘선념(善念)’을 연구할 수 있단 말인가? 또 선정의 경지는 의식이 이미 일상적 감관 경험으로부터 보다 높은 경지로 고양되어 있으며 청정하며 특수한 기쁨을 향유하는 상태이며 그 결과 천안(天眼), 타심(他心) 등의 초상식적 능력을 불러일으키게 된다. 이상의 신경 생리 여정의 표준은 현재 과학의 방식으로는 거의 설명 불가능하다. 그밖에 불교는 마음을 중시하여 그것을 선 수행의 주체로 인식하고 있으며 그 점에서 뇌위주의 과학의 관점과는 판이하다. 불교는 선 수행의 결과와 관련하여 생리는 주원인이 아니며 마음이야말로 진정한 주도자라고 본다. 불교의 전통은 선 수행 중 마음의 여정에 대한 수많은 해석과 그것과 관련된 운영 방법을 구비하고 있다. 선 수행의 궁극 목표는 지혜를 얻어 해탈에 도달하는 것이며 이 점에서 뇌과학의 연구하고자 하는 것과 판이하다. 따라서 이 논문의 결론은 과학의 선 수행 이해는 전통 불교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과는 매우 큰 차이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목차

〈한글요약〉
Ⅰ. 前言
Ⅱ. 大腦科學如何從事禪修?究
Ⅲ. 傳統佛?禪修如何看待大腦科學的?究
Ⅳ. 結語
참고문헌
〈Abstracts〉

참고문헌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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