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신명희 (대한불교조계종)
저널정보
한국선학회 禪學(선학) 禪學(선학) 제67호
발행연도
2024.4
수록면
91 - 119 (29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520년 보리 달마가 중국으로 도래(到來)하면서부터 선이 시작되었으나 중국화된 선으로정립된 시기는 당대(唐代) 중기이다. 당대는 중국 역사상 사회적으로나 문화적으로 매우뛰어났고, 불교철학과 사상이 최고조로 발전하던 시대이다. 그런데 안사의 난(755~763) 이 일어나 중앙 권력이 약화되고, 지방 분권이 독립되었다. 사회적으로 혁신적인 분위기가 확산되는 시기와 맞물려 선종이 발전하였다. 또한 회창파불[會昌破佛, 845~847] 법난으로 철학적·학문적인 교종이 피해를 입은 반면 선종은 더욱 크게 발전되는 양상을 띠었다. 마조(馬祖, 709~788)와 마조계 선사들이 활동하던 시기가 바로 이 무렵인데, 이때를조사선(祖師禪)이라고 한다. 마조는 선종사에서 조사선의 개조(開祖)라 하며, 선사의 대표적인 선사상은 즉심시불(卽心是佛)과 평상심시도(平常心是道)이다. 본래 청정한 본성을 구족하고 있으므로 평상심, 그대로 부처[卽心是佛]이다. 그래서 굳이 수행을 하지 않아도 된다[道不用修]는 것이 마조선의 핵심이다. 행주좌와(行住坐臥)·어묵동정(語默動靜), 견문각지(見聞 覺知)하는 그대로가 자성청정심의 발원지요, 본래심의 작용이라고 본다. 이는 본래성불과 본각(本覺)에 입각해 일상성의 종교로 저변화 되었다. 형이상학적으로 여겨지던 선이현실의 삶속에 살아있는 종교로 승화된 것이다. 일상 속에 발달된 선은 노동=선을 동일시하면서 청규가 제정되었고, 자연적으로 선문답이 발달했다. 일상에서 주고받는 선문답은 어록으로 발전하였고, 어록은 훗날 공안이 성립되는 양상을 띠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