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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인천대학교 인천학연구원 인천학연구 인천학연구 제23권
발행연도
2015.8
수록면
219 - 248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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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권계획은 도시계획에서 중요한 부문계획임에도 불구하고 생활권의 규모에 대해 합의된 기준이 마련되지 않아 학자들마다, 도시기본계획에서 수립된 생활권계획마다 그 규모가 서로 다르게 설정되어 있다. 생활권 규모 기준을 도출하기 위한 기초연구이고 방법론적 연구로서 이론적으로만 제시되는 기준이 아닌 실제적인 생활권 규모 기준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가구통행실태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통행수단에 따른 통행거리와 도착통행수를 기준으로 생활권의 기준을 도출하였다.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통행에 많이 이용된 통행수단은 도보, 승용승합차, 시내버스, 지하철의 순서였고, 도보는 전체의 41.5%로 매우 높은 통행비율을 보였다. 둘째, 통행수단에 따른 통행거리를 기준으로 생활권을 구분하여, 도보 통행거리인 반경 약 1,000m 범위를 소생활권으로, 승용승합차와 시내버스 통행에 의한 반경 약 4,000~5,000m 범위를 중생활권으로, 지하철 통행에 의한 반경 약 7,000m를 대생활권으로 하였다. 셋째, 도출된 생활권 기준을 인천에 적용한 결과, 이용권 개념을 적용하여 생활권을 설정한 본 연구와는 달리 세력권 개념을 적용한 인천 도시기본계획의 생활권 설정과는 차이가 난 것으로 판단된다. 기존에 이론적으로만 제시되었던 생활권 규모 기준에 대해서 실제로 발생한 통행의 이동거리를 바탕으로 하여 실제적 생활권 규모를 찾아내고, 도착통행이 집중되는 지역을 생활권의 경계가 되도록 하여 실제적인 생활권의 범위 설정을 위한 방법론을 제시했다는 데에 의미를 둘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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