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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민주 (경성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애니메이션학회 애니메이션연구 애니메이션연구 제12권 제4호(통권 제40호)
발행연도
2016.12
수록면
39 - 58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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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 스트립과 애니메이션은 19세기가 탄생시킨 산물이며 지금 이 순간까지도 서로 공생관계를 유지함과 동시에 독자적인 길을 걷고 있다. 또한 두 매체는 공통적인 그래픽 내러티브의 요소를 가짐과 동시에 각자의 그래픽 언어와 시장, 그리고 독자층을 개발하고 키워왔다. 애니메이션을 포함해서 영화 제작의 기본적 언어는 다양한 프레이밍의 배열과 변화에 있다. 이 ‘프레이밍’의 개념은 영화의 독점적 전유물이 아니며 이는 코믹 스트립이 만들어지기 시작했을 때보다 훨씬 더 이전부터 존재해왔던 그림 이야기 형식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 본 논문은 코믹 스트립과 초기 애니메이션의 관계 연구를 통해 두 매체가 공통적으로 혹은 독자적으로 가지고 있는 그래픽 내러티브의 특징을 연구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또한 시각적 스토리텔링을 위한 방법론에 있어서의 상호 관계를 연구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본고는 먼저 코믹 스트립과 애니메이션이 대중적 그래픽 엔터테인먼트로 공존하기 시작한 1800년대 후반에서 1900년대 초에 이르기까지, 두 매체를 중심으로 한 시대적 문화적 상황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상호 간의 그래픽 언어를 비교하기 위해 두 매체의 형식(즉, 인쇄매체인 코믹 스트립의 패널과 애니메이션의 프레임과 컷), 시간성과 공간성 연출, 움직임의 표현 등에 대해 연구하였다. 이에 대한 사례연구로 코믹 스트립 작가로 시작하여 애니메이션 제작에 있어서도 큰 성공을 거두었던 윈저 맥케이의 코믹 스트립과 초기 애니메이션 작품들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코믹 스트립과 애니메이션은 각각 존중받을 만한 그들만의 언어를 발전시켜 왔으며 그 두 가지 언어는 공통적으로 세기를 거듭하며 축적된 가공의 그래픽 아트의 과정에서 성숙되어왔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목차

1. 서론
2. 종이에서 스크린으로
3. 코믹 스트립과 초기 애니메이션의 그래픽 언어
4. 윈저 맥케이의 코믹 스트립과 애니메이션
5.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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