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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장영우 (동국대)
저널정보
춘원연구학회 춘원연구학보 춘원연구학보 제10호
발행연도
2017.6
수록면
11 - 42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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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이광수의 『무정』과 논설, 일제말 작품을 ‘맥락화’의 관점에서 새롭게 검토하고자 한글이다. 이런 관점에 따르면 『무정』은 고대소설적 양식을 계승, 전복하면서 근대소설의 특질을 차용하여 새롭게 발전시킨 소설이다. 이 과정에서 이광수는 애초 구상했던 『영채전』을 『무정』으로 개작했는데, 『영채전』에서 『무정』으로의 전환은 작품의 서사와 주제의 전면적인 변화를 초래했다. 영채가 ‘선(善)’과 ‘의리(義理)’의 도덕적 세계의 과거형 인물이라면, 형식은 개인적 욕망을 추구하는 감정적 세계의 근대인이다.
민족주의의 특질을 자민족의 타민족에 대한 우월성에서 찾는 가장 일반적인 논리에 따르면, 이광수의 민족개조론 을 민족주의 논설로 이해해온 지금까지의 관점은 재고할 필요가 있다. 그는 우리 민족이 처한 곤궁한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교육과 힘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도 정작 우리 민족의 우월한 능력을 발굴하고 용기를 북돋우는 일에는 인색했다. 「민족개조론」 전반에 걸친 그의 논조와 태도는 우리 민족의 열패감을 강조하는 것이었고, 그것은 이광수의 의도와 상관없이 일제의 조선(인) 비하 정책과 논리의 주요한 전거로 전유되었던 것이다.
이광수는 1930년대 말 이후 진화론 민족주의에서 벗어나 불교의 연기론에 깊이 빠져든다. 그는 현재의 신심과 행동에 따라 내세의 신분이 완전히 뒤바뀔 수 있다는 윤회연기론을 받아들이면서 현재의 치욕적인 삶을 인정하는 한편, 내세에는 강대국의 지배계층으로 태어나려는 욕망을 숨기지 않는다. 이처럼 이광수는 진화론에 대한 신념과 강대국 국민이 되고자 하는 열망을평생 포기하지 않았다. 이광수가 일제말에 보였던 이해하기 어려운 태도는 중의적 맥락에서 접근할 때 올바른 이해에 도달할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1. 글을 시작하며
2. 『영채전』과 『무정』
3. 민족주의와 민족개조
4. 진화론과 연기론(緣起論)
5. 결론을 대신하여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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