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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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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언어치료학회 언어치료연구 언어치료연구 제19권 제3호
발행연도
2010.7
수록면
69 - 86 (1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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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이해 부진학생(poor comprehenders)은 단어 해독과 재인(decoding and recognition) 능력은 생활연령에 비추어 적절한 수준이나 읽기이해력은 지체되는 특성을 보인다. 읽기이해 부진학생과 일반학생을 대상으로 상위언어인식 중 조사오류를 수정하는 능력을 비교하였다. 초등학교 3-6학년 읽기이해 부진학생과 일반학생 각 40명씩, 총 80명을 대상으로 조사 ‘가, 을, 로, 에, 에서’ 5개 조사에 대해 조사 별로 오류 8개씩 총 40개의 오류가 포함된 30문항으로 검사를 실시하였다. 20개의 문장은 하나의 조사오류를 포함하였으며 10개의 문장은 각 문장마다 두 개의 조사오류를 포함하였다. 전반적인 조사오류 수정능력을 비교하기 위하여 집단(2)×학년(2)의 이원분산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이 때 동작성 지능을 공변량으로 처리하여 분석하였다. 그리고 각 집단 별로 조사종류에 따른 학년 간 차이를 살펴보고자 각 집단 별로 학년(2)×조사종류(5)의 혼합설계에 의한 이원분산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전반적인 수행력에 있어서 집단 및 학년에 따른 차이가 유의하였으며 집단×학년의 상호작용효과가 유의하였다. 둘째, 각 집단 별로 분산분석을 실시한 결과 일반학생은 학년 및 조사 종류에 따른 차이가 유의하였는데, 조사 종류에 따른 차이는 ‘에서’와 다른 모든 조사 간의 차이가 유의하였다. 이에 반하여 읽기이해 부진학생은 학년에 따른 차이만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읽기이해 부진학생이 조사오류수정 과제를 통해 나타낸 상위언어인식의 어려움을 읽기이해의 어려움에 관련지어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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