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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옥성 (단국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근대문학회 한국근대문학연구 한국근대문학연구 제19권 제2호(통권 제38호)
발행연도
2018.10
수록면
183 - 210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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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희는 1980년대의 중요한 시인 중 한명이다. 고정희는 특히 여성 시문학사의 맥락에서 큰 관심을 받아왔다. 그러나 그는 우리 기독교 시문학사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고정희는 신중심적인 기독교 세계관을 인간주의적 상상력으로 변모하는 창의적인 면모를 보여준다.
순례자-디아스포라 의식은 기독교 세계관에서는 천국의 사상이다. 고정희는 그것을 지상의 상상력으로 전환하여 시적 주체의 방랑자 정체성으로 정립한다. 방랑자 주체는 세속적 가치에 얽매이지 않고 존재를 향유할 수 있는 자유를 추구한다. 방랑자 의식은 예언자적 소명의식과 맞물린다. 시적 주체는 세계 내에 거주하지만 세계와 거리를 유지하면서 타락한 사회를 비판하고 더 나은 공동체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예언자적 삶을 추구한다. 예언자적 주체는 예수의 재림이나 하나님 나라의 도래와 같은 신화적 종말론에는 관심이 없고, 지금 여기의 사회 공동체의 변화를 촉구한다. 고정희는 신학의 심오한 주제 중 하나인 신정론의 문제에 큰 관심을 기울인다. 그러나 그는 신에 대한 옹호의 차원이 아니라 사회 공동체의 변화 주체로서의 민중의 차원에서 악과 고통에 대해 관심을 기울인다. 고정희의 기독교적 인간주의의 상상력은 1980년대의 페미니즘과 민중의식을 기독교와 변증시키면서 탄생한 것으로 한국 기독교 시사에서 빛나는 성과의 하나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목차

1. 서론
2. 디아스포라 의식과 방랑자의 자유
3. 예언자적 소명의식과 사회 공동체의 변화 촉구
4. 신정론적 사유와 민중-메시아 상상력
5. 결론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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