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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양선진 (충남대학교)
저널정보
계명대학교 한국학연구원 한국학논집 한국학논집 제74집
발행연도
2019.3
수록면
169 - 191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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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성리학은 근대를 잉태할 수 있는 바탕인 합리적 학문이지만 근대적 사회 제도에 기여하거나 가시적인 문화자본으로서의 역할을 하지는 못했다. 성리학은 근대화를 추진할 잠재성은 자체적으로 지니고 있었지만 근대화를 추진할 현실적 역량을 구비하지 못했다.
성리학은 자연과 인간사의 가치의 문제에서 원리와 이치를 찾는 정교한 합리성의 학문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합리성에 근거한 철학이 사회 속에서 개인의 위상을 고립적이며 개별적인 사회적 주체로 인정하는 사회적 제도로 연결되지 못하면서 실질적이며 구체적 결실을 가져오지는 못했다. 주희의 성리학은 근대화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신분적 차별을 초월한 평등한 개인이 등장할 여지가 존재하지 못했다.
정제두의 사상은 기존의 사회적 문화자본, 즉 성리학에 반기를 들고 새로운 문화자본인 양명학을 주창하였다. 그는 과학기술과 같은 구체적인 객관화된 문화자본을 구축한 학자는 아니지만 성리학적 패러다임에 반기를 들고 새로운 반성리학적 장을 형성하면서 새로운 제도를 주창하는 제도화된 문화자본을 새롭게 소개한 학자이다.
정제두의 철학은 인간이 지닌 고결한 두 요소인 생명성과 도덕성을 동시에 고려한 도덕적 생명철학이면서도 동시에 도덕성을 지닌 근대 시민의식의 잠재적 토양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근대와 현대인들이 간과하고 경시하는 생명의 원리와 생명의 경외감을 탁월하게 설명하는 참다운 현대적 주체의 개념을 이미 내재적으로 잉태하고 있다.

목차

1. 들어가는 말
2. 조선의 탈주자학적 상황과 근대화
3. ‘개인’의 발견으로서의 심즉리 사상
4. 나오는 말
참고문헌
외국어초록(Foreign language abstracts)

참고문헌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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