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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강문호 (동국대학교)
저널정보
경주사학회 경주사학 慶州史學 第42輯
발행연도
2018.12
수록면
1 - 28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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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고대사회의 인신 의부관계는 지주장원경제의 형성과 더불어 출현했지만 西漢중엽 이전에는 그렇게 심각한 문제였다고 생각되지 않는다. 그렇지만 西漢중기에 이르러 토지 겸병 현상은 치열해졌고, 지나치게 과중한 ‘賦役’을 피하려는 자작소농들이 地主豪族의 치하로 숨어들어 隱匿戶로 변하면서 대량의 의부민이 출현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東漢 중 · 후기에 이르러 의부민은 급격한 數的증가를 보였으며, 그들의 신분과 사회적 지위는 갈수록 전락하여 이미 奴隸와 별다른 차이가 없었다고 생각된다.
三國시대에 이르러 각국 통치자들은 체제의 안정을 위해 대부분 지주 호족 출신인 世家大族들의 의부민 점유를 인정하기 시작했다. 이들 세가대족은 광활한 농지를 점유한 대지주였으며, 자신의 재산보호나 정치 사회적 권위 확보를 위해 일정 정도의 私的무력을 보유한 세력이었다. 삼국 통치자들은 그 세력 확장을 위해 이들의 지지가 불가피했으며, 그들의 지지에 대한 대가가 바로 세가대족들에게 그들의 장원 경작을 위해 필요한 일정 정도의 의부민을 점유하도록 승인하는 방법이었다고 보아도 좋을 것이다.
세가대족의 발전 및 문벌 통치제도의 확립 결과 西晉은 武帝太康원년(280년)에 蔭客 · 蔭親屬에 대한 법령을 반포하기에 이르렀다. 이 규정은 법령이라는 형식을 빌려 관품 고하를 기준으로 관료들에게 賦役이 면제되는 일정 數의 의부민을 점유할 수 있도록 승인하는, 즉 의부민 점유를 합법화하는 것이었다.
兩漢을 거치면서 나타났던 의부민의 출현과 숫적 확대, 삼국시대의 정치 사회적 상황이 만들어낸 의부민에 대한 정부의 묵인 혹은 방조, 兩晉시대의 의부민 합법화 과정은 바로 문벌귀족정치의 발전과정과 궤를 같이 하는 것이다. 의부민이 바로 문벌귀족들의 사회경제적 기반을 이루고 있었기 때문이다.

목차

논문요약
中文摘要
一. 머리말
二. 兩漢의 小農經濟와 依附民의 출현
三. 三國시대의 혼란과 依附民의 확산 증가
四. 門閥貴族社會의 발전과 依附民 分給
五.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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