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중국사학회 중국사연구 중국사연구 제108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69 - 105 (37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硏究는 唐 後期 官僚社會의 문제와 관료의 幕職官 진출, 더 나아가 官僚의 陞進過程에 幕職官 경력이 미친 영향에 대한 것이다. 唐代 後期에 들어서면 관료 사회에 인사적체가 심각해졌다. 때문에 6품 이하의 하급 관료들에게 待選期間을 부여하여 이를 해결하려 하였다. 그러나 임관 희망자와 인사권을 행사할 수 있는 관직 사이의 심각한 수적인 불균형은 대선기간을 장기화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관료들은 대선기간이 적용되면서 경제적으로 빈곤한 생활로 고통을 겪게 되었고, 승진은 더욱 어려워져 불만을 가지게 되었다. 대선기간의 이러한 문제들은 관료들로 하여금 번진의 벽소에 응해 막직관으로 나가게 한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관료가 막직관으로 벽소되어 나가게 되면 대선기간 동안의 경제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고, 막직관 생활로 얻게 된 경제적 이득을 기반으로 미래를 준비할 수도 있었다. 또한 막직관으로 근무하게 되면 資歷을 쉽게 쌓을 수도 있었다. 이와 같은 장점으로 인해 막직관이 冬薦에 참여하여 관료로 나갈 수 있는 길이 공식적으로 인정되었던 德宗 貞元9年 이후부터는 관료들이 幕職官으로 나가는 추세가 더욱 활발해졌다. 더욱이 冬薦의 시행과 더불어 幕職官의 改轉規程도 정비되면서 막직관은 관료보다 改轉에 필요한 기간이 짧았기 때문에 승진에 더욱 유리해졌다. 幕職官 經歷이 官資로 인정받아 승진에 유리하기도 했지만, 번진에서 幕職官으로 근무하게 되면 有力者와 개인적 친분을 쌓기도 쉬웠다. 唐 後期에는 宰相으로 재직하던 자가 藩鎭의 節度使로 나가거나 節度使였던 자가 중앙에 들어와 宰相이 되었던 경우가 많았다. 幕職官으로 활동하면서 만들어진 개인적 친분은 관료가 된 후까지 이어져 陞進에 유리하게 작용하였다. 때문에 藩鎭의 幕職官으로 근무하던 자들은 관료로 진출한 경우 순조롭게 승진하여 성공적인 관료생활을 보낼 수 있었다. 幕職官 經歷이 이후 관료로서 陞進에 유리하였다는 것은 각 종 傳記나 石刻史料의 기록을 토대로 만들어진 統計資料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唐 後期 宰相의 官歷을 분석한 통계는 막직관 경력이 관료의 승진 과정에 얼마나 크게 영향을 미쳤는지를 잘 보여준다. 이를 통해 幕職官이 冬薦에 참여하는 것이 허용된 후 幕職官을 선발하는 벽소제가 唐朝의 官僚制나 人事 과정에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관료제의 운용과 幕職官의 유기적 연계는 唐朝로 하여금 藩鎭에 장악된 지방행정에 관여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었다. 더 나아가 辟召制와 官僚制의 유기적 연결은 科擧를 수험하지 않고도 관료로 진출하는 것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관계진출의 통로를 넓혀 新興階層이 출현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으로 작용하여 唐 後期의 社會的 變化를 가져온 要因이 되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55)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