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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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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사상문화학회 한국사상과 문화 한국사상과 문화 제92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117 - 143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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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생의 시작은 초기불전에서도 그 사례가 보이며 생명존중사상을 근간으로 불살생계의 적극적인 실천으로 평가되어 왔다. 방생사상은 연명, 생천과 같은 공덕이 있기에 종교적 공덕을 희구하는 대중들에게 점차 받아들여져 왔으며 동북아지역에 있어서 방생은 대승불교지역을 중심으로 크게 유행하였다. 방생은 살아있는 생명에 대해 죽음의 위기로부터 구함으로써 생명을 보존케 하는 이타적 실천이자 중요한 생명원리와 자비의 정신에 입각한 것이다. 방생은 초기교단부터 크게 환영받아 유행하였다. 방생으로 인해 연명과 장수, 현세와 내세의 공덕 등을 기릴 수 있고, 특히 죄장이 두터울 때 이를 감면할 수 있다는 종교적 요청에 의해 방생이 이루어졌다. 방생은 의식적인 형식을 갖추어 나가면서 제한된 지역에서 이루어지기 시작했는데, 이것이 방생지 또는 방생소이다. 방생지의 경우 중국의 지의(智顗)에 의해 처음 시작된 후 당시대부터 크게 유행하였으며, 일본의 경우도 사찰주변에 방생지를 설행해 많은 방생지가 생겨났다. 한국불교의 경우 방생지나 방생처에 대한 의식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역사적 사적을 살펴보면 한국불교에도 중국과 일본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방생지가 존재했다. 한국의 방생지가 다른 점은 연못을 이용하지 않고 특정한 지역에서 어로나 수렵을 금지하는 형태로 이루어졌다. 조선시대 기록에서 보이는 유생들의 탄원에는 사찰에서 특정지역을 방생처로 지정하여 어민들의 어로를 방해한데 대한 원망의 기록이 보인다. 방생처의 지정은 방생을 위해 고의로 동물을 포획하고 판매하는 과정을 피해 한 지역의 생태계 전체를 보전하는 의미에서 가장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방생의 종교문화를 보이는 점에서 한국불교 방생문화 고유의 장점과 특징을 보여주는 것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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