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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원 동양학 동양학 제66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1 - 20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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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사마천의 경제관에 있어서의 ‘富’와 ‘勢’의 긴밀한 상관관계에 주목한 논문으로, ‘富’의 축적을 통한개인의 권력의 획득 문제를 다룬 것이며, 국가의 통치도 결국 백성들이 잘사는 문제로 귀착된다는 사마천의 시각을 검토한 것이다. ‘富’의 권력화에 대한 사마천의 시각이야말로 기존의 그 어떤 사상가보다도 획기적이고파격적인 것으로서, 이는 기본적으로 명분보다 실질을 중시한 데서 생겨난 것이며, 이런 사마천의 관점은 물질적인 문제가 오히려 정신적인 문제를 지배한다는 논리에서 본고는 출발하고 있다. 여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거대한 부를 축적한 사람의 권세가 왕이나 제후들과 버금갈 수 있다는 사마천의 발언에서 더욱 극명하게드러난다. 오늘날에도 존재하는 ‘富’의 도덕성과 윤리성사이의 갈등양상에서, 사마천이 제시한 논점이 우리들에게 어떤 시사점을 던져줄 것인가 하는 점을 주요한 연구동기로 삼고, 개인의 ‘富’가 국가의 그것보다 우선시한다는 사마천의 일관된 경제관의 형성 원인을 『史記』 「貨殖列傳」을 중심으로 살펴본 것이다. 사마천은 시대의 변화, 시대의 흐름, 기이한 전략 등의 활용을 통한 富의 축적을 외쳤고, ‘得勢’는 결국 ‘富’에 달려 있다는인식을 가졌기에, 국가가 개인의 ‘富’를 제어하려 해서는 안 된다는 경고의 메시지를 분명히 드러냈다. 물론 권세란 ‘富’의 축적량에 정확히 비례하며, 그 정도에 따라 제후나 왕의 등급까지도 오를 수 있다는 시각은 배금주의란 측면으로 폄하될 소지가 있기는 하다. 그러나 사마천은 교육의 100년 대계는 인재양성에 있다고 하면서人物 그 자체를 최고의 가치로 규정하면서 자신의 ‘富’觀을 마무리하고 있으니, 제아무리 ‘부’를 추구하는 것이중요하다고 하지만, 그것을 추구하는 것이 인간이기에 거부가 되면 ‘德’을 베풀어 부를 사회로 환원해야 한다고외친 것이다. 만일 인간이 이기적 존재임을 받아들인다면 사마천이 간파하고 논거를 들어 설명한 ‘富’의 권력화의 문제는 오늘날 우리에게 어떤 화두를 던져 줄 것인가가 본고의 주요한 작성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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