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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불교미술사학회 강좌 미술사 강좌 미술사 제46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85 - 107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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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서동사 대웅전에 있는 목조삼세불상은 발원문을 통해 조각승 운혜가 1650년에 조성하고 154년이 지난 1804년에 개금하였음이 기록되어 있어 정확한 연대를 알 수 있다. 서동사 삼세불좌상은 17세기 중·후반의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일정한 간격을 두고 결가부좌한 모습을 하고 있다. 본존은 좌우의 불상보다 크지만 크기를 제외하고는 전체적인 모습은 비슷하다. 약사불상과 아미타 불상은 본존을 사이에 두고 대칭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얼굴과 앉은키의 비례는 1:3.4로 자연스러운 느낌을 주며, 형태는 중량감있고 양감이 풍부한 얼굴을 하고 있다. 본존은 상의를 입지 않고 변형된 우견편단이며, 아미타불과 약사불은 대의와 상의를 입은 것으로 표현되었다. 수인은 석가불은 항마촉지인을 취하고 있으며, 약사불, 아미타불은 대칭인 모습에 약사불은 약호를 들고 있는 약기인을, 아미타불은 설법인을 취하고 있다. 이목구비, 넓은 어깨, 대의의 표현과 율동적인 하반신의 주름표현, 가운데 동그랗게 휘몰아쳐 한쪽으로 치우쳐 있는 주름 등 운혜의 특징은 삼세불상 모두에게 찾아볼 수 있다. 선은 사실적인 표현이 돋보이는데 특히 왼쪽 측면의 대의자락이 수직으로 내려와 Y자를 이루는 표현 등은 운혜작품의 특징이며, 하반신의 동그랗게 말린 주름은 수연의 작품에서도 볼 수 있어 스승과 제자간의 유사성을 찾아볼 수 있다. 양식적 특징과 발원문의 기록으로 1650년의 편년을 설정할 수 있다. 조각승 운혜는 17세기 중후반 전라도 일대에서 주로 활동하였고, 수연-영철의 양식을 계승하고, 독자적인 조각양식을 성취하여 독립적인 유파를 형성하였다. 수연-영철-운혜-경림으로 이어지는데, 운혜부터 경림에게 까지 약 40여 년 동안 운혜파 조각승들의 작품에서 이 같은 특징들이 지속적으로 보여짐을 알 수 있다. 해남 서동사 목조삼세불좌상은 1650년이라는 조성연대를 알 수 있는 17세기 중·후반기의 대표적 수작으로, 이 시기 불교조각사상 중요한 불상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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