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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황영주 (부산외국어대학교)
저널정보
21세기정치학회 21세기정치학회보 21세기정치학회보 제30집 제2호
발행연도
2020.6
수록면
63 - 90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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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일본 도쿄서적의 『새로운 사회 공민(新しい社会 公民)』의 2006, 2012, 2018년도 발행 중학교 사회 교과서의 제5장 국제정치 단원 구조와 내용 변화를 추적하고 있다. 이 연구는 최근 일본의 보수화에 따라서 사회 교과서의 내용도 그것을 반영하고 있다고 가정하면서, 특히, 사
회 교과서에서 다루는 집단 기억과 감정은 고정되거나, 정체된 것이 아니라, 사회 및 정치적 요구와 변화에 따라 변주된다고 가정한다. 연구의 결과, 교과서는 다음과 같은 변화가 있었다. 첫째, 교과서에서 강조되는 지구사회론 관련성은 이전보다 상대적으로 덜 강조되는 대신에, 주권 국가
와 국제사회의 속성에 더 많이 집중되고 있었다. 둘째, 평화주의에 입각한 일본의 지구사회에 대한 공헌과 기여는 여전히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었지만, 최근의 교과서에서는 보다 더 직접적인 국가이익과 일본 중심성의 정향을 띠고 있었다. 셋째, 가장 뚜렷한 변화는 보다 노골적이고 직
접적으로 영토문제와 관련한 일본의 입장이 강화된 점이다. 전체적으로 볼 때, 도쿄서적의 중학교 사회 교과서의 국제정치 단원이 자유주의적·국제주의적 경향이 강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더라도, 보수화, 국가주의화, 우경화 등 현재의 정치적 변화를 비껴가지는 못하고 있었다.

목차

요약문
Ⅰ. 서론
Ⅱ. 일본의 정치적 변화와 학습지도요령(學習指導要領)
Ⅲ. ‘지구사회와 우리’ 단원 변화와 집단 기억과 감정
Ⅳ.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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