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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선학회 禪學(선학) 禪學(선학) 제54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85 - 116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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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에서는 휴정의 선시를 선시일여(禪詩一如)의 세 가지 범주로 고찰하였다. 첫째, 선이 곧 시요, 시가 곧 선이라는 선시상즉(禪詩相卽)의 범주이다. 이러한 범주에 속하는 시들은 모두 격외(格外)의 선 도리를 담고 있다. 직지인심(直指人心), 이언절려(離言絶慮)라고 표현되는 선의 본질을 직절, 상징, 역설, 비유의 수사를 통해 드러내었다. 이때 휴정이 표방하는 격외의 선 도리는 무위진인(無位眞人)이다. 둘째, 시가 불법이나 가르침을 담아내는 도구라는 재도지기(載道之器)의 측면이다. 이들 시작품은 선과 교, 염불에 대한 청허의 견해와 수행 방법론 등을 설명하듯이 보여준다. 특징은 용사(用事)와 전고(典故)를 사용하여 서술형 구조를 갖추고 있으되 반복된 시어의 조합, 꾸미지 않은 듯한 대구, 압축적인 시어, 말구(末句)에서의 선 도리의 표출로 시화(詩化)하였다. 선과 교, 선과 염불의 일치와 삼문수업(三門修業)을 읊고 있다. 셋째, 산수 간의 경물을 그림 그리듯 작시(作詩)하는 시중유화(詩中有畵)의 갈래이다. 이들 시는 선취(禪趣)로 산거(山居)하는 모습을 읊는다. 표현 양상은 시각과 청각 등의 대비와 대구를 통해서, 청허한 맛을 살렸다. 이때 휴정의 선취(禪趣)는 한가로움[閑]이다. 휴정의 선시는 이전 시대 선시문학의 계승이요, 당대 선시문학을 풍성하게 꽃피웠음이요, 이후 시기 선시문학 전승의 징검다리이다. 특히 산거시는 조선후기 승려들의 순수 시문학 창작의 길을 여는 마중물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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