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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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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중국사학회 중국사연구 중국사연구 제123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23 - 58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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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古期 한국과 중국의 陶器의 특징은 胎土와 燒成과정에서 나타난다. 중국 華北지역의 경우, 胎土에 금속성분이 많고 상대적으로 낮은 온도에서 소성되면서 자연 釉陶가 형성된 반면, 표면에 균열이 많고 浸水率도 높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등장한 것이 塗甕처리이다. 하지만 한반도의 경우, 4세기 이전의 산화염 소성한 軟質토기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1,200℃에서 烟熏과 還元焰으로 소성하여 단단한 도질토기를 만들 수 있었다. 兩者는 모두 전단계의 陶器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나타난 것이지만, 양국 도기의 獨自性을 지니게 된 계기를 마련하였다. 도기가 진한시대 이후 대형화되고, 실용화되면서 그 용도도 매우 다양하게 전개된다. 진시황병마용과 한대의 庖廚화상석이 이를 입증하며, 그 사용방식과 구체적인 용도에 대해서는 6세기 『제민요술』에 잘 서술되어 있다. 옹기의 용도는 액체와 비액체 용기로 대별되는데, 전자의 경우는 각종 食物과 器物의 보관공간으로 활용한 반면, 후자는 주로 액체를 보관하고 가공하는 容器로 사용되었다. 특히 주목할 것은 대형 옹기의 출현으로 酒, 醬, 豉, 醋, 魚醬과 酪과 같은 발효식품의 가공 및 장기 저장이 용이해지면서 아시아 특유의 醱酵飮食문화를 견인하였으며, 그것으로 인해 공동체의 삶과 결속을 유지하는 장치가 되기도 하였다. 대소 옹기의 수요와 보급이 확대되면서 옹기는 숨을 쉬는 용기로서 민간생활에 친숙한 존재로 자리 잡았으며, 단순한 容器로의 기능을 넘어 양을 측정하는 標準 量器로서도 작용도 하게 된다. 이러한 현상은 『제민요술』과 한반도 海底 出水 목간자료에서도 확인된다. 그런 점에서 陶器坊에서 제작된 도기는 비록 民窯라고 할지라도 그 胎土의 收縮과 火氣조절의 전문성을 지닌 전문 匠人이 담당했을 것이고, 옹기의 成形 역시 도량형의 표준에 근거해서 제작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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