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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학회 한국시학연구 한국시학연구 제66호
발행연도
2021.5
수록면
91 - 120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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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규원의 1970-80년대 시는 도시 사물과 현장을 주체(‘나’) 중심으로 묘사하여 인간의 ‘자유’가 만든 인공물과 침전물을 표상화하며 근대의 고독한 개인을 해제하고 있다. 이때 고층빌딩, 유리창, 아파트(공사장) 등의 견고한 전근대적 이미지는 쇼핑센터 등의 ‘비(非)장소’와 스판덱스 브래지어, 팬티스타킹, 생리대 뉴후리덤 등의 근대 도시 사물을 대상화하여 “액체근대”를 표상한다. 도시 사물은 장소, 비장소를 구분하는 ‘보기(voir)’와 ‘하기(faire)’의 준거가 된다. 비장소 개념은 액체근대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데, 오규원의 1970-80년대 시는 “비장소와 도시 사물”을 유기적으로 배치하여 근대 도시의 유동성과 인간 고독을 “망가진” 혹은 “망가지는 것들”로 이중 포착한다. 이에 본고는 오규원의 당대 시에 드러나는 근대 유동의 양상에 대해 지그문트 바우만의 ‘액체근대(liquid modernity)’ 관점으로 독해하고자 한다.
이 논문은 기존의 ‘오규원 시와 도시 관련 연구들’이 도시공간 및 구조, 물신주의 논의에 머물러 있음에 대한 시선 환기이자, 오규원의 1970-80년대 시가 갖는 액체근대적 의미를 밝혀보고자 한다. 당대 그의 시는 완성을 유예시키는 불확실성 속에서도 액체근대를 향해 유동을 되풀이하는 사물들 즉, 지속적으로 변화 가능한 도시 사물의 유동성을 예각하고 있었던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1970-80년대 오규원 시의 도시 사물성
Ⅱ. 사물과 현장의 이질감:‘집어삼킴’과 ‘토해내는 것’
Ⅲ. 도시 사물성과 비장소에 대한 소고 :소비와 성형의 유동성
Ⅳ. 결론:유동의 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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