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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홍지석 (단국대학교)
저널정보
인물미술사학회 인물미술사학 인물미술사학 2020 / 제16호
발행연도
2020.12
수록면
187 - 219 (33page)

이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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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에서 1990년대 초반까지 10년 넘게 지속된 민중미술운동의 역사를 서술하는 미술사가는 이 운동을 체계화하기 위해 시대구분을 진행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미술사가들이 이 작업을 수행하기 훨씬 이전에 민중미술 운동을 역사화하는 작업을 진행한 이들이 있었다. 1980년대 민중미술운동에 가담한 미술가들은 역사에 관심이 많았다. 그들에게는 당대 한국 사회가 역사발전의 어느 단계에 있는지 헤아리는 일이 우선적인 과제였고 이른바 ‘시대정신’에 입각해 시간의 축에서 자신의 위치, 위상을 가늠하는 일이 중요했다. 그들은 현실의 급속한 전개에 보조를 맞춰 그의 시대가 자신에게 요구하는 바를 실제로 실행에 옮기고자 했다. 그들은 발전사에 입각해서 미술운동을 수행했기 때문에 과거, 또는 기존 미술과의 차별화를 중시했을 뿐만 아니라 과거로부터 긍정적인 선례를 찾아 운동의 기원과 전사(前史)를 구성하는 일도 중시했다. 1980년대 중반부터는 민중미술운동사 서술에 관한 다양한 관점과 방법, 시대구분의 논리가 제시됐다. 이에 따라 운동의 막바지에 해당하는 1990년대 초반에 이미 운동의 역사를 정리한 미술사 텍스트가 발간됐고 1994년에는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이 운동을 역사적으로 회고한 대규모 전시회가 열릴 수 있었다. 여기에 더해 1990년대 후반 무렵부터는 ‘포스트-민중미술’의 이름 아래 민중미술의 역사적 계승 문제에 대한 검토가 진행됐다. 이런 까닭에 지금 민중미술운동사에 관심을 갖는 미술사가는 미지의 영역에 첫발을 내딛고 자신의 주관적, 임의적 기준과 틀에 따라 공시적, 통시적 범주화를 수행하는 식으로 민중미술운동사를 서술할 수 없다. 그들의 과제는 이미 촘촘히, 그리고 두툼하게 구축된 민중미술운동사에 천착하여 그것을 새롭게 분절하면서 재배치, 재문맥화를 수행하는 일이다. 이를 위해서는 이미 구축된 1980년대의 민중미술운동사의 지향과 맥락, 시대구분의 논리를 꼼꼼히 관찰하는 작업이 선행되어야만 한다. 이러한 작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개별적인 요인들, 요소들이 흩어지지 않고 ‘민중미술’이라는 특정 영역에서 상호작용하면서 일정한 체계를 이루는 양태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아직 미처 체계내에 포섭, 각인되지 않은 요소들을 확인할 수 있다.

목차

Ⅰ. 들어가며
Ⅱ. 민중미술의 기원과 전사(前史)
Ⅲ. 운동사의 결절점과 시대구분의 논리
Ⅳ. 나가며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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