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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소현숙 (덕성여대)
저널정보
신라사학회 신라사학보 신라사학보 제52호
발행연도
2021.8
수록면
107 - 136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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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삼국유사』기록을 토대로 6세기 말~7세기 초 신라 불교조상의 제작과 출현에서 나타난 새로운 경향을 ‘對中關係의 변화’와 연동해 살펴보고, 불교조상의 새로운 경향과 신라 왕권의 관계를 탐구하였다.
이 시기 불교 조상에서 나타나는 새로운 현상은 대략 두 가지다. 첫째, 돌을 재료로한 석상이나 마애상의 등장이다. 둘째, 불교 조상의 출현 및 제작과정에서 신이와 영이가 강조되는 ‘서상’이 다수 출현하는 것이다. 진평왕대 四佛山 사면석상과 仙桃山 安興寺 불상, 그리고 선덕왕대 生義寺 석상이 여기에 해당하며, 출현과정은 모두 天上降臨型과 地中出現型에 속한다. 이는 ‘물에서 떠온다’는 남조 서상 출현의 특징을 가진 진흥왕대의 황룡사 장육상과 다르다. 상술한 두 점은 모두 중국 북조 불교문화의 특징이다. 600년을 전후해 신라 불교문화에서 북조적 특징이 출현하는 것은 신라의 새로운 대중관계의 양상, 즉 적극적인 對隋 교류를 반영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진평왕대의 사불산 사면석상과 선도산 안흥사 불상의 경우, 왕권이 직접적으로 개입하고 있음은 주목할 만하다. 진평왕은 聞慶에 위치한 사불산 석상을 친히 찾아가 예배한 후 그곳에 대승사를 세워 승려에게 『법화경』을 송독하게 했으며, 안흥사 불전 건립 당시에는 선도산 성모의 입을 빌려 점찰법회의 정례화를 지시하고 있다. 왕이 직접 서상을 예배하고, 대승사상에 입각한 寺名을 짓고 『법화경』을 염송하게 한 점, 그리고 계율을 강조하는 것은 모두 왕권의 전제화와 관련이 있다. 다시 말해 진평왕대의 불교문화에서 출현하는 새로운 경향은 새로운 대중관계의 산물임과 동시에 진평왕의 왕권 강화정책과 밀접하게 연동되고 있었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三國遺事』 속 진평왕과 선덕왕대 瑞像
Ⅲ. 서상의 출현과 제작 영이담에 보이는 새 경향
Ⅳ. 진평왕대 서상 출현의 배경
Ⅴ.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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