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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차서연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저널정보
한국실학학회 한국실학연구 한국실학연구 제41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189 - 228 (4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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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이의 애통한 심정을 표상하는 복식인 喪服에 대한 性齋 許傳의 해석을 고찰한 것이다. 성재는 옛 복식의 제도 중 후세까지 전해진 것은 深衣와 상복이고, 두 옷은 上衣와 下裳의 분리 여부만이 다를 뿐 전체적인 제도는 같다고 전제한다. 상복의 제도를 규정한 󰡔儀禮󰡕 「喪服」과 심의의 제도를 규정한 󰡔禮記󰡕 「玉藻」와 「深衣」는 상호 보완적인 내용으로 구성되었다는 성재의 해석적 입장은 그로부터 도출된 것이다. 古禮를 기준으로 상복의 제도를 복원한 성재는 이를 그대로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하지 않는다. 고례를 그대로 따르기 힘들 경우 󰡔家禮󰡕의 규정을 선택적으로 활용하고, 고례에 위배되지 않는 선에서 당시 조선에서 행해지던 시속을 적극 반영하였다. 구하기 어려운 재료는 대체품을 사용하도록 제시하면서, 무엇보다도 애통해하는 마음의 표상이라는 상복의 정신을 강조하면서 형편에 맞추어 검소하게 마련할 것을 강조한다. 성재가 고례와 󰡔가례󰡕 그리고 조선의 시속까지 반영하여 상복의 형태를 논증하되 절검까지 고려하여 시행하도록 제안한 것은 상복의 의례적인 상징성과 실제적인 기능성을 회복해 상례의 수행 가능성을 높이려는 목적이 내포되어 있다. 그는 상복이 가장 오래된 유교적 복식의 하나이고 애통한 심정을 표상하는 의례복이며 상례를 치르는 오랜 기간 실제로 입고 생활하는 일상복이라는 의미를 동시에 가진 복식으로 판단한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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