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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우정아 (포항공과대학교)
저널정보
미술사와 시각문화학회 미술사와 시각문화 미술사와 시각문화 제20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130 - 157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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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을 전후로 한국 미술계에서는 ‘동시대 미술’의 기원으로서 1990년대에 일어난 다층적인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1990년대가 본격적으로 역사의 틀 안으로 진입하면서, 한국 미술은 1990년대에 이르러 비로소 ‘세계화’를 달성하고, 국제적인 ‘동시대성’을 획득했으며, 그 밑바탕에는 ‘신세대’의 등장이 있다고 서술된다. 1980년대 이래로 모더니즘과 리얼리즘 (혹은 민중미술), 순수와 참여, 제도권과 비제도권, 정치와 비정치 등으로 양분되어 대치상태에 있던 한국 미술계는 1990년대에 들어서며 냉전종식을 비롯한 역사적 변화, 새로운 사회 현상이자 문화 이론으로서 포스트모더니즘의 도래, ‘신세대 미술’의 탄생과 함께 전환기를 맞이했다는 것이다. 그중 특히 1987년, 고낙범, 노경애, 명혜경, 이불, 정승, 최정화, 홍성민 등 당시 홍익대 미대 출신의 젊은 20대 작가 일곱 명이 결성했던 그룹 ‘뮤지엄’은 ‘신세대’를 대표하는 집단으로서 짧은 활동 기간에도 불구하고 1990년 이후 한국 현대 미술의 이론과 실천을 주도했던 ‘신세대 미술 그룹’의 효시로 반론의 여지없이 인정받고 있다. 일련의 논쟁을 통해 정리된 ‘신세대’란 대체로 설치, 영상, 복합매체 등을 자유롭게 활용하고, 제도적 권위와 정치 이데올로기에 대해 냉소적이거나 무관심하며, 대중문화와 상품미학, 도시적 삶의 일상성을 주제로 삼아, 통속적이거나 키치적 감수성을 드러내고, 일회적 프로젝트를 선호하며, 쾌락적이고 유희적인 창작태도를 지닌 작가들로 요약된다. 이와 같은 신세대가 출현하게 된 사회, 문화적 배경으로는 포스트모더니즘이 언급되었다. 따라서 신세대는 전지구적 현상의 일부로서 포스트모던화한 사회의 전형적 인간형으로 부상했으며, 이러한 신세대의 존재는 역설적으로 한국이 마침내 ‘세계화’ 및 ‘동시대성’을 성취했음을 증명해주었던 것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신세대’와 ‘동시대성’에 대해서 겉으로 드러나는 현상의 사후적 기술을 넘어서는 분석은 그리 많지 않았고, ‘뮤지엄’과 ‘신세대’ 사이에 존재하는 실질적인 간극은 대체로 간과되어왔다. 본 논문에서는 그룹 ‘뮤지엄’의 실제 작품 활동과 ‘뮤지엄’이 중심이 되어 전개된 ‘신세대 미술’의 담론적 형성 과정을 면밀히 살피고, 한국 미술의 ‘동시대성’이 과연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 논의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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