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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경민 (계명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산업경제학회 산업경제연구 산업경제연구 제35권 제3호(통권 제161호)
발행연도
2022.6
수록면
633 - 656 (24page)
DOI
10.22558/jieb.2022.6.35.3.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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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적 요인이 경제적 펀더멘탈과 독립적으로 주택가격이나 거래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였다. 이러한 관점에서 대다수의 국내 기존연구들과는 달리 공표된 원지수 대신 비펀더멘털적 요인을 별도로 추출하여 주택시장과의 동적 연관성을 분석하였다. 심리지수의 추출은 주택시장 체감지표들을 다양한 거시경제변수들에 회귀분석하여 잔차항을 구하는 직교화 과정을 통해 이루어졌다. 그리고, 이러한 심리지수의 영향력을 살펴보기 위해 실질아파트 매매가격과 아파트 거래량을 포함하는 3변수로 구성된 축약형 VAR모형을 추정하였다. 추정 결과, 심리지수가 아파트 매매가격의 변동을 예측하지는 못하지만 아파트 거래량에 대해서는 예측력을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파트 거래량에 대한 충격이 아파트 매매가격에 양(+)의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해 보면, 심리지수가 직접적으로 아파트 매매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는 유효하지 않았으나, 기대심리가 거래량 변화를 통해 간접적으로 매매가격에 영향을 주는 유동성경로가 존재한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주택시장 전망과 관련해서는 주택가격뿐만 아니라 심리지수, 주택거래량의 움직임을 종합적으로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덧붙여서 정부는 시장 참여자들의 과도한 기대심리의 변화로 주택시장이 교란되지 않도록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일관성 있는 부동산정책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목차

요약
Ⅰ. 서론
Ⅱ. 선행연구
Ⅲ. 데이터 및 분석모형
Ⅳ. 실증분석
Ⅴ. 결론
참고문헌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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