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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강향임 (위덕대학교)
저널정보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 동아시아불교문화 동아시아불교문화 제48호
발행연도
2021.12
수록면
97 - 128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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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교는 교상(敎相)과 사상(事相)을 함께 갖추고 있다. 근본적인 원리와 방편적인 수행이 함께함으로써, 교상과 사상의 균형적 추구를 도모한 것이다. 밀교에서 교상이라고 하면 청정법신 비로자나여래와 삼밀가지되는 이치이며, 사상이라고 하면 그 이치의 현실적 적용을 위한 여러 가지 수행상을 나타낸다. 한국은 고대 신라로부터 고려에 이르기까지 꾸준하게 전승되었던 밀교의 전승이 조선시대 불교적 상황에서는 거의 단절되다시피 하였다. 하지만 조선시대 간행되었던 불교의식 문헌에는 밀교의 교상과 사상이 곳곳에서 등장하여 불교의식의 깊이를 더해주고 있다. 모든 의식(儀式)은 교상을 기반으로 한 사상(事相)의 현현이기 때문이다. 조선시대 불교의식 문헌에 등장하고 있는 교상은 태장만다라의 오여래와 삼부, 금강계만다라의 오불, 오지, 오부, 삼십칠존 등이고 사상은 자륜관, 호마, 관상법, 수인, 관정, 삼종실지, 그 밖의 수많은 진언염송 등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본고에서는 당해 요소가 나타나고 있는 문헌과 그 대표적인 편린의 예를 정리하였다. 이러한 밀교 사교이상의 정리를 통하여 본 조선시대의 불교는 비록 국가적 배불(排佛)의 상황이었지만, 불교의식 만큼은 현교의 사상적(思想的) 기반 위에 밀교의 교상 및 사상이 미약하나마 전승되고 있었고, 이들 중에서 각종 진언염송이 두드려져 신앙되고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는 삼밀가지라는 밀교의 완전한 수행상에서 신밀과 의밀의 요소는 거의 소멸되다시피 하였으나 현교에서 수용하기 용이한 구밀의 요소만이 전승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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